지역 향토색 담은 ‘경기으뜸맛집’ 20곳 신규 지정
지역 향토색 담은 ‘경기으뜸맛집’ 20곳 신규 지정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3.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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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으뜸맛집 로고

경기도가 향토 식재료를 이용해 도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경기으뜸맛집’ 20개 신규업소를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으뜸맛집이란 수원갈비, 의정부떡갈비, 곤지암 소머리국밥, 이천 영양밥과 같이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맛과 위생상태, 서비스가 우수한 도내 음식점을 말한다.

선정되면 도 맛집 브랜드인 으뜸맛집 지정판과 로고간판을 부착할 수 있으며 매년 업소 당 50만 원 이내의 위생 물품 제공,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게재 등 직간접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평가 항목은 △메뉴 △맛 △위생관리 △영업장 환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좋은식단 이행 △착한가격업소 지정, 조리사 자격증 소지 등이다.

다음달 중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확인 등 1차 심사에 이어 5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19일까지 관할 시‧군 위생관련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홍용군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도내 향토음식점이 맛, 위생,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경기으뜸음식점 지정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음식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 2006년부터 매해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지 1년이 지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경기으뜸맛집을 지정한 결과 지난해까지 11년 간 지정된 경기으뜸맛집은 총 148개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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