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특산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만난다
전남도 농특산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만난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03.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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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카카오·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이제 전남도 농수특산물·6차산업 제품은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카카오(대표 임지훈),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전남산 농수특산물과 6차산업 우수제품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23일 카카오 판교오피스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주된 내용은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과 6차산업 인증제품에 대해 홍보, 유통, 판로개척 등 공동 관심에 대한 정보교환, 마케팅 활동 상호 협력이다.

이들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카카오선물하기(카카오파머) 입점을 시작으로 공동상품 개발, 공동홍보 방향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온라인 판매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응, 상품기획, 상세페이지 작성 등 ‘온라인 판매 전문가’를 육성하고 온라인 판매로 성공한 현장 농업인을 강사로 활용하는 등 농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카카오커머스사업부문 손동익 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과 농업이 융합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생산자와 이용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농수산특산물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카카오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농업에 눈을 돌려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는 점은 농업분야의 또 다른 희망요인”이라며, “우리 도는 유기농 중심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면서, 기업과 상생협력, 6차산업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지역생산자들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를 위해 우체국전자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카카오 입점 등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지역 생산자들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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