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과일 맛 빙그레 ‘따옴’ 주스 열풍
신선한 과일 맛 빙그레 ‘따옴’ 주스 열풍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3.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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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냉장 주스…3년 만에 연매출 200억
자몽 등 제품군 늘리고 대용량·과채 제품 추가

기존 음료업체들이 주도해 왔던 냉장 주스 시장에 빙그레 프리미엄 냉장 주스 ‘따옴’이 새로운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옴은 출시 3년만인 2015년 연 매출 200억원(닐슨코리아 기준)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2016년에는 TV 광고를 론칭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20% 신장했다. 2013년 7000억원 규모였던 전체 주스 시장이 지난해 6000억으로 줄어든 상황이라 더 고무적이다.

빙그레는 ‘자연에서 갓 따옴’이라는 컨셉에 맞게 설탕, 인공색소 등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과즙과 과육, 천연향만을 사용한 것이 소비자에게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세계 최고급 플로리다 A등급 오렌지, 경북 능금, 포도는 콩코드 품종을 사용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

△빙그레 냉장주스 ‘따옴’이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즙과 과육, 천연향으로 맛을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제품군도 확장했다. 오렌지, 사과, 자몽, 포도 주스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으며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730ml/1600ml)제품를 내놓았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겨냥해서는 과채주스 2종 추가로 브랜드를 강화했다. 레드비트, 배 등의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Red Mix)와 브로콜리와 오렌지 등을 섞은 옐로우믹스(Yellow Mix) 2종으로 영양과 맛을 고려해 6가지 이상의 과채를 조합해 최적의 배합비로 구성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각종 합성첨가물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 제품과 원료 자체의 맛과 영양을 살린 냉장 프리미엄 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따옴이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실히 반영해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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