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안 도의회 통과. 4월 출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안 도의회 통과. 4월 출범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3.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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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재단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농식품 유통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기구로 새롭게 출범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농림진흥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농림진흥재단의 명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변경됐으며 경기도 농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과 판매 등으로 역할과 기능은 확대됐다.

도는 오는 4월까지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으로 기존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담당하던 학교급식업무에 △경기사이버장터 운영 △직거래장터 개설 △공공기관에 대한 농식품공급 확대 등을 추가로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도가 운영하던 온라인 농식품 유통전문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를 2018년까지 진흥원으로 이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판매, 농가와 소비자간 직접 거래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방식이 가능한 종합 쇼핑센터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식품유통진흥원을 통해 지난해 1100억 원이었던 경기도 농식품 판매액을 올해 1300억 원, 2020년 2000억 원까지 늘린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석종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도내 농식품 공급뿐 아니라 해외수출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식품 판로확보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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