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농협 프리미엄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아침마루’에 신선 식재료를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28일 서울 중구 쌍림동 본사에서 농협과 아침마루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하나로마트에서 유통되던 아침마루 제품을 B2B 경로를 통해 전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침마루 제품은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되기 직전까지 잔류농약 검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한 농협의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로, 전국 친환경 농산물 지정 산지에서 재배한 쌀과 사과, 귤, 깻잎 등 약 60여 가지 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CJ프레시웨이는 상추와 당근, 버섯 등 49종의 품목을 취급할 예정이며, 식자재 안정성이 요구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 등에 유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4만7000여 톤에 이르는 취급물량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침마루는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안전과 위생에 특히 민감한 영유아 시설에 선보여 아이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B2B경로의 다양한 고객에게까지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