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페이스북 팬 10만명 돌파…SNS 활용한 마케팅 인기몰이
오리온, 페이스북 팬 10만명 돌파…SNS 활용한 마케팅 인기몰이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3.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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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공식 페이스북 팬이 10만명을 돌파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이용한 고객 소통에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

30일 오리온은 공식 페이스북 누적 팬 수 10만 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6일까지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하는 오리온 제품명과 언제, 어디서 즐겨 먹는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당첨자가 좋아하는 오리온 제품 1박스를 선물한다.

오리온에 따르면 2015년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오리온 페이스북은 20개월 만에 누적 팬 수 10만 명을 넘으며 ‘오리온 과자를 활용한 동영상 레시피’, ‘밸런타인데이 특별한 선물포장법’ 등 단순한 제품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젊은 층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초코파이, 촉촉한 초코칩 등 ‘오리온 과자 더 맛있게 먹는 법’ 동영상은 조회 수 13만 건 이상을 기록해 인기 동영상으로 등극했다.

또 지난해 ‘초코파이情 바나나’ 출시 직후 품귀현상이 일었을 당시엔 페이스북에 안내문을 올리는 등 홍보 뿐 아니라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이다.

오리온은 이밖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중이다. 유튜브에 초코파이, 포카칩, 젤리밥, 오징어땅콩 등 주요 제품의 제조공정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가 하면, 고객의 의견이나 문의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오!감자 딥(Dip)’ 이 SNS 상에서 ‘찍먹 과자’로 자주 언급되는 것에 착안해 제품명을 ‘오!감자 찍먹’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짧은 기간 내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젊은층이 공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 목소리를 제품에 적극 반영하는 등 쌍방향 소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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