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할랄박람회 ‘MIHAS 2017’서 한국기업 위상 높여
세계 최대 할랄박람회 ‘MIHAS 2017’서 한국기업 위상 높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04.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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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협회, 대상 등 10개 사 참여…국산 제품 호평

(사)할랄협회(KOHAS)는 5~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쇼케이스(MIHAS)에서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할랄식품의 전시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무역개발공사(MATRADE)가 주관한 이 행사는 말레이시아의 역량뿐 아니라 세계의 할랄산업 분야의 30개국 550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박람회다.

한국에이전시인 (사)할랄협회는 대상, 하얀햇살, 하늘빛, 베델코리아 등 10개 기업들과 함께 이 행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 행사에서 홍보되는 분야로는 식품 및 음료 제품, 의약품, 화장품 및 기계류가 포함된다. 이 외에도 할랄산업은 앞으로 샤리아 준수 서비스, 특히 금융서비스, 할랄 물류, 전자 상거래 및 관광이 부상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MIHAS는 작년에 11억 4000만 링깃(291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5 년부터 4% 증가한 것으로, 이 전시회 및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INSP(International Sourcing Program)에서 매출로 창출됐다.

할랄협회 김용관 사무총장은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찾아 높은 관심과 호평을 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하는 할랄코리아 매칭 페어 프로그램에는 신청자가 넘쳐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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