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유제품 개발·운영 자금 300억 지원
낙농진흥회, 유제품 개발·운영 자금 300억 지원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4.19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가공업자 등 대상 28일까지 접수…2~3% 저리 융자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를 대상으로 한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차보전)에 대한 지원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20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다.

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집유장 HACCP 인증을 위한 설비 보완 등으로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치즈공방사업(치즈 및 유제품 제조․체험․판매를 제공하는 시설)을 신규․보완하고자 할 경우도 사업대상에 추가됐다.

유가공업체 운영지원사업은 전국단위수급조절제에 참여하고 있는 유가공업자 또는 집유업자에 대해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00억원,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5~3%다.

자금용도는 원유수급에 필요한 원유구입(시유, 발효유 생산), 집유장 HACCP 운용비용과 집유업무 효율 향상에 필요한 자금으로 유가공업자, 집유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가공업체, 유가공조합이 유가공 관련 시설의 확충을 비롯한, HACCP 운용, 원료유 구매자금 등 유가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원유품질 향상, 유업체 경영안정, 유제품 생산시설 및 낙농가의 소득원 확대를 도모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