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즐거움’ 아시아 식품 혁신 선도
‘건강과 즐거움’ 아시아 식품 혁신 선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04.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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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L 차이나’ 분석…2개 중 1개 즐거움 담아
‘SIAL 이노베이션’ 출품작 중 10건 결선 진출

'건강과 즐거움'을 키워드로 한 제품이 아시아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최대의 식품음료전시회인 SIAL CHINA가 SIAL의 트렌드 및 혁신 파트너인 XTC World Innovation과 공동으로 한국, 대만, 일본, 베트남, 태국, 홍콩 및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개최된 SIAL Chin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 발표한 ‘2016년 식품 혁신 및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개 식품 중 1 개 이상이 '즐거움' 혁신을 담고 있다. 또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은 2015년부터 증가해 혁신 제품의 3 분의 1을 차지했다.

XTC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시장에서 '즐거움' 혁신은 56.4%를, '건강' 제품은 24.6%를 차지하며 '육체', '편의', '윤리' 트렌드를 앞섰다.

이러한 트렌드는 SIAL China에서도 눈에 띄었는데, 가장 인기 있는 전문가 행사 중 하나인 SIAL Innovation은 작년에 353명의 참가자와 193건의 출품 신청을 받았다. 총 151건의 혁신 제품이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됐으며, 그 중 10건이 아시아 식품 혁신에 기여한 결선 진출 제품으로 선정됐다.

체코의 Isoline Trade, S.R.O.에서 개발한 스포츠 음료인 Trojka Drink는 2016년 금상을, 한국의 이그니스(EGNIS INC.)는 영양식인 Lab Nosh로 은상을, 뉴질랜드의 JUST WATER INTERNATIONAL LTD는 Elite Manuka Honey Water로 동상을 수상했다. 각 제품은 양질의 재료와 제품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Trojka Drink는 SIAL China 2016에서 금상 수상 후 방문객 증가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었다. 모든 수상자는 캐나다, 토론토 및 몬트리올,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프랑스 및 모든 SIAL 네트워크 전시회에서 World Champions Tour라는 전용 구역에서 제품을 전시하며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SIAL China 짐 리우 대표는 말한다.

한편, ‘SIAL China 2017’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기업은 서울우유, 하림, 삼양패키징 등 aT센터 주관 통합한국관 103개사와 OKF Corp., 천호식품 등 개별참가기업을 포함해 총 122개사로, 1566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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