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공식품-신선식품 희비 쌍곡선
미국 가공식품-신선식품 희비 쌍곡선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7.05.1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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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음료 등 판매 줄고 제과 신선육 등은 증가

미국 식품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신선제품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리얼과 통조림 등을 생산하는 포장식품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가공식품과 음료를 포함한 미국의 올해 1분기 포장식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2.4%,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그렇치만 신선육과 청과류, 제과류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1.7%, 1.9%, 2.5%로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선식품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식품 매장에서 조리한 뒤 판매하는 즉석요리 식품 판매량은 4% 증가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변화로 포장식품 업체들의 실적도 감소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3대 포장식품 업체인 켈로그와 크래프트 하인즈, 몬델레즈의 1분기 판매가 감소했을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망했다.

또 변화에 발맞춰 식료품 소매업체는 새로운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있는데, 숍라이트와 패스마크드와 같은 소매 식료품 업체들은 매장 내 포장식품 비중을 줄이고 신선식품과 즉석요리 식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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