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서울푸드 2017]아시아 4대 식품전…세계 산업 트렌드 제시·수출 확대 기회
[미리 보는 서울푸드 2017]아시아 4대 식품전…세계 산업 트렌드 제시·수출 확대 기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5.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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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1500여 개사 참여…정보 교류·네트워크 형성
농축산물·소재·포장 기기 외 쌀가공식품대전도 개최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국제식품산업전문전시회로 부상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7)’이 16일부터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 세계 45개국, 150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최로 올해 35회째를 맞는 ‘SEOUL FOOD 2017’은 국내 식품업계의 해외 수출 지원, 국내외 식품관련 기업들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국내 식품업계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유도 등 국내외 식품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세계 식품산업분야의 변화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식품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서, 한국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 및 세계 식품산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 획득을 통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시회는 크게 식품기기와 식품부문으로 구분되며 참가업체들과 참관객들의 효율적인 비즈니스와 동선을 위해 식품기기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식품부문은 제2전시장에서 각각 분리, 개최된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성과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 참관을 유도해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의 위상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데, 식품기기 부문의 경우 전시품목 특성에 따라 서울국제식품기기전과 서울국제포장기기전 및 서울국제호텔 & 레스토랑기기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식품기기분야 세부전시회 확대 및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킨텍스와 공동주최한다.

또한 식품 부문은 종류에 따라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으로 세분화된다.

아울러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내수 시장저변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은 물론 국내 식품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등 다양한 전문 세미나가 동시에 열린다.

국제공정무역을 위한 인증 컨설팅을 지원하며 ‘Biz Matching’ 서비스를 통해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들과 국내 업체와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해외업체 간 활발한 상호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SEOUL FOOD AWARDS’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내 상품을 발굴,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한 국내외 판로개척에도 앞장선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에서는 세계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Trends meet Tech’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연사를 초청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전시회 위상 강화…국내외 업체 매칭 서비스
다양한 전문가 초청 국제 컨퍼런스…시장 통찰력 제공
 

이와 함께 국내 쌀가공식품의 신기술 및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판로 확충·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도 동시에 막이 오른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김남두 회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쌀가공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중소 제조업체들의 우수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된다.

올해로 8회째는 맞는 이번 박람회는 총 43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대전은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되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해 쌀가공식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로 쌀가공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주제관에선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선정 제품, 가정 간편식(HMR), 글루텐프리 제품 등 제품 소개와 쌀가공산업 현황, 쌀가공식품 품목별 변천사 등 정보 제공용 콘텐츠로 꾸며지며, 기업관에서는 떡 면 과자 가공밥 등 품목 43개 업체가 참여해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참가업체의 제품을 활용해 김동기 셰프(’16 독일 요리올림픽 국가대표)가 쿠킹쇼를 시연한다.

또한 해외바이어의 상담 및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통역을 배치하고 유통·외식바이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가업체 소개 디렉토리북을 비치한다. 특히 올해는 맛 품질 상품성을 두루 갖춘 최신 쌀가공품에 대한 바이어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17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업체를 살펴보고 주력 제품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알아본다.

△작년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46개국, 1520개사가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의 경우 해외 상담액 4억8000만 달러, 해외 계약 추진액 2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관 모습.>

삼양사[부스번호 7E 201]

‘서브큐’ 브랜드 제과 양식 등 식자재 선봬
밀가루·육가공품·기능성 당·치즈 등 공급
   

삼양사(대표 문성환·박순철) 식자재유통 전문브랜드 서브큐는 제과, 양식·중식·치킨·카페 카테고리에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상품 구색을 갖추고 베이커리 및 레스토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특히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해 베이커리 존과 레스토랑 존으로 구분했는데, 베이커리 존에서는 냉동생지 브랜드 ‘쿠프 드 팟’을 필두로 네덜란드 왕실이 인정하는 베이커리 원료 명가인 ‘스틴스마’, 큐원 유기농 밀가루, 기능성 당인 알룰로스 및 서브큐의 전문연구인력이 개발한 육가공품 등 다양한 서브큐 상품을 전시한다.

레스토랑 존에서는 이탈리아 토마토 브랜드인 ‘무띠’, 파스타 브랜드 ‘안토니오아마토’를 비롯해 서브큐의 전문 셰프와 연구인력이 개발한 다양한 소스와 치즈 상품들로 고객을 맞는다.

다양한 치즈상품도 눈길을 끄는데, ‘서브큐피자치즈’는 생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스펙의 치즈를 고객맞춤형으로 생산할 수 있어 최근에는 빵이나 크래커에 쉽게 발라 먹을 수 있는 신제품인 스프레더블 치즈 5종(크림, 갈릭크림, 체다, 에멘탈, 에멘탈퐁듀)을 출시해 베이커리와 레스토랑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 아워홈[부스번호 7L 101]

가정간편식서 할랄 푸드까지 다양한 제품
베이커리·혼디족 겨냥한 디저트도 출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은 할랄 푸드, 글로벌 식재 등 자사만의 차별화된 식자재부터 국·탕·찌개류, 별미요리, 디저트 등 가정간편식 신제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삭감치’ ‘전통 재래김’, 커리 및 소스, 떡 2종 등 다양한 할랄인증 제품들과 이를 활용한 할랄 메뉴를 내놓고, 식자재 브랜드 ‘행복한맛남’ 소스 및 드레싱 제품을 비롯해 ‘올리타리아’ ‘캠벨’ ‘페줄로’ 등 직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브랜드 식재료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혼디족’(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살롱’ 제품과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마련했으며, 간편 별미요리로 손꼽히는 ‘김치말이 국수·물냉면’ ‘김치말이 비빔국수’ 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식자재 전시부스 내에는 전문가 배치된 상담코너가 마련돼 아워홈의 식재서비스에 대한 추가 안내도 받을 수 있다.

■ 하림[부스번호 7F 401]

친환경 닭고기 외 냉동볶음밥·왕교자 눈길
인기 제품 ‘하림 삼계탕’ 해외 바이어용으로
  

하림(대표 이문용)은 주력 브랜드를 전시 및 홍보하며 고객 입맛에 맞게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에 집중할 계획인데, 하림의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자연실록’을 활용해 지역별미를 가정간편식으로 재현한 ‘하림 춘천식 닭갈비’ ‘하림 안동식 찜닭’을 비롯해 냉동 볶음밥 ‘밥은요리다(안동식 찜닭 볶음밥·춘천식 닭갈비 볶음밥·황등식 비빔밥)’ 3종과 포장마차 대표안주를 반조리 제품으로 선보인 ‘하림 포장마차식 뼈없는 양념 닭발’ ‘하림 포장마차식 튤립 양념 닭발’ ‘하림 포장마차식 양념 근위’ 등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또한 영양을 고려해 콜라겐이 들어있는 닭발 육수로 빚어 육즙이 풍부한 ‘꿩대신닭 왕교자’와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남녀노소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용가리 시리즈(5종 및 머스터드소스)’ 등은 물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맞아 피크닉과 캠핑용 닭고기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중국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림 삼계탕’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를 위한 제품으로 선보인다.

하림은 전시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며, 삼계탕에 대한 새로운 수출 경로를 개척해 해외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식품[부스번호 7J 401]

떡볶이·제육볶음·잡채 등 한식 양념장 특화
간장 등 저염장 3종·수출용 소스 국내 출시  

매일식품(대표 오상호)는 ‘매일 맛있는 밥상’이라는 콘셉트로 사용하기 편리한 한식양념장 파우치 17종을 첫 공개한다. 

소불고기, 제육볶음, 소갈비, 닭갈비, 잡채, 야채겉절이, 떡볶이, 장아찌 간장, 된장찌개 양념과 다양한 재료 및 요리에 사용가능한 ‘나만의 비법’ 만능 시리즈로 매운 만능, 볶음요리 만능, 해물탕, 해물찜, 생선조림 만능양념 등이 출격한다.

또한 수출용 소스 브랜드 ‘AJUMMA REPUBLIC’의 제품들도 기존 300g PET 용기에서 100g 파우치 소용량으로 변신, 국내외 소비자에게 첫 소개된다.

이 외에도 식물성 염미증강소재를 이용한 ‘33 로솔트’는 물론 기존 제품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이상 낮추고도 풍미가 살아있는 ‘매일삼삼한간장’ ‘매일삼삼한고추장’ ‘매일삼삼한된장’ 등도 전면에 내세운다.

한성식품[부스번호 7A 17]

‘깻잎양배추말이’ 등 웰빙김치 명장의 솜씨
HACCP·ISO 인증…25개국에 특허·수출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식품명장기업으로서 기존 김치 염도를 30~40% 정도 낮춘 1.4%~1.5%대 저염김치를 전시·시식·홍보하는데 주력한다. 

저염김치로서는 더 삼삼한 포기김치, 백김치등 전통김치와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역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브로콜리김치 등 특허김치이며, 씹히는 식감이 뛰어난 웰빙퓨전 김치다.

모든 제품은 100% 우리농산물을 사용해 공정개선 단계부터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저염절임법을 적용해 절이고 김치의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유지토록 양념한 김치는 김치 고유의 감칠맛과 저온숙성 발효기술로 아삭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성식품은 현재 김치 관련 국내외 25개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우수문화상품 선정, 미국 FDA 승인, 미국방성 인스펙션 통과는 물론 HACCP 적용업소, 로하스 인증,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 등 위생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금강B&F[부스번호 8D 101]

어린이용 영양 간식 쌀음료 ‘프리미엄 라이스 드링크’
치어팩에 담은 ‘타임플러스 스위트 아메리카노’
  

금강B&F(대표 한평식)는 고압살균(레토르트)한 ‘스파우트 파우치(빨대가 들어간 파우치)’를 적용한 ‘타임플러스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새롭게 개발한 쌀음료 ‘Premium Rice drink’를 중점 홍보한다. 

스파우트 파우치는 일반 파우치 제품이 대부분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아 반드시 냉장운반을 해야 하거나 짧은 유통기한의 한계가 있는데 반해 고압살균 과정을 거쳐 실온운반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치어팩으로 불리는 포장 형태로, 리캡이 가능하고 NB 캔 제품이나나 페트보다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좋으며, 재질이 유연하기 때문에 냉각한 후 손으로 주물러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현재 롯데 ‘설레임’ 아이스크림에 적용돼 있다.

‘타임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엄선된 원두로 추출한 커피 원액에 저함량 정제당을 첨가해 쓴맛 보다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젊은 층을 겨냥해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Premium Rice drink’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쌀로 만들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료다. 힘 조절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손으로 잡기 편하도록 외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고 한 번에 먹기 좋은 100ml로 담았으며, 리캡이 가능해 조금씩 나눠 먹을 수도 있다.

진주햄[부스번호 7A 603]

‘육공방’ 브랜드 소시지 풍부한 육즙에 식감
동태전·김말이·순대핫바는 술안주로 딱  
 

진주햄(대표 박정진·박경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생소시지(트리플치즈, 이탈리안, 마일드갈릭, 소금구이) △후랑크 소시지(브라운스모크, 스노우부어스트) △비엔나소시지(브라운, 스노우, 치즈) △드라이에이징 베이컨 등 육공방 브랜드를 주력으로 내놓는다. 

생소시지는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육 그대로의 소시지로, 육질감이 그대로 살아있고 육즙이 풍부하며 육류 본연의 풍미가 특징이며, 후랑크 소시지와 비엔나소시지는 고기를 갈지 않고 다져 만드는 ‘JCT’공법을 활용해 식감과 육즙이 풍부하다.

또한 드라이에이징 베이컨은 최고급 스테이크의 숙성 비법 그대로 120시간 자연 숙성시켜 물을 먹이지 않고 자연 숙성 시키는 건염법을 사용해 일반적인 베이컨보다 수분이 적어 조리 시 기름이 튀는 것과 수축현상이 적다.

뿐만 아니라 술안주로 좋은 포차 브랜드 컵부대찌개, 포차 녹두전, 포차 동태전, 김말이(순한맛, 매운맛), 통순대핫바, 포차순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세준푸드[부스번호 8E 403]

수정과·오미자·석류 등 전통음료 강자
바나나·단호박·생강식혜 등도 개발
  

세준푸드(대표 문완기)는 한국의 전통음료인 식혜, 수정과, 석류, 오미자 등 약 3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하늘청 수정과’는 계피를 직접 진하게 우려 향미를 살렸으며, ‘하늘청 식혜’는 전통방식의 자연당화공법을 적용해 엿기름과 쌀의 풍미가 깊다. 또한 소요량(125ml, 190ml) 팩으로 내놓은 ‘하늘청 유기농 밥알없이 맑은식혜’는 독일 SIG사 친환경 멸균팩을 살균충전해 상온에서도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유기농 원재료를 혼합한 바나나식혜, 단호박식혜, 생강식혜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세준푸드는 올해 5종의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기계증설 및 노후화 교체 등을 통해 품질과 위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뗄[부스번호 7F 101]

고품질 ‘녹차·요거트핫도그’ 풍미 높여
튀김옷 입힌 커틀렛 도시락·분식에 적합  

오뗄(대표 김연태)은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수요를 창출할 잠재력이 풍부한 다양한 신제품 홍보에 집중한다.

‘녹차한입핫도그’ ‘홍국요거트한입핫도그’는 국산 경남 하동 녹차가루, 홍국쌀가루와 요거트분말을 첨가하고, 자체제조 고품질 소시지에 녹차의 은은한 향과 알싸한 풍미를 곁들인 녹차카스텔라, 요거트의 새콤달콤한 풍미가 어우러진 분홍빛 홍국카스텔라를 더해 맛과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슁켄커틀렛’은 자체제조 고품질 슬라이스햄에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제품으로, 분식, 도시락, 가정용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며, ‘로즈마리 목심스테이크’는 정통 유러피언 스타일 고급 포크스테이크로, 돼지 목심을 통째 로즈마리와 갖은 양념에 재워 익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대관[부스번호 8K 604]

커피믹스·유자차 등 바이어 유치에 총력
중국선 SNS·시음 행사 통해 시장 확대 

대관(대표 류창수)은 중국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마이티케 모카골드 커피믹스’ ‘아임팜 크리스피롤(3종)’ ‘선지원 유차자’ ‘선진원 동물원김’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 유치에 총력전을 가한다. 

‘마이티케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100% 동결냉동 공법(FDD 방식)으로 커피 알갱이가 커피 고유의 향을 자아내고, ‘아임팜 크리스피롤(치즈, 딸기, 바나나)’은 과자 중간 치즈, 딸기, 바나나크림이 들어있어 풍미를 더욱 향상시켰다.

‘선지원 유자차’는 유자함량이 75%로 경쟁제품(50%) 대비 맛과 품질에서 우수하고, ‘선지원 동물원김’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패키지와 소금과 기름을 적게 넣고 바싹하게 구운 100% 건강 김이다.

대관은 현재 중국 SNS 홍보채널과 온라인 판매채널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 있고, 향후 상해, 북경, 대련, 광주, 청도지역 기존 오프라인 매장(2000여 개소)에서 홍보 및 판매, 시음행사를 통해 O2O 시장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성경식품[부스번호 7D 301]

매콤하고 고소한 저칼로리 ‘김스낵’ 인기
청정지역 원초에 천일염 조미…해외로 수출
 

성경식품(대표 이수호)은 반찬용 김이 아닌 김스낵을 선보인다.

‘성경 김스낵’은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김과 쌀을 접합해 튀긴 저칼로리 스낵으로 김 본연의 맛을 강조한 기존 김스낵과 달리 매콤한 맛을 더한 핫칠리 맛, 고소한 맛을 더한 콘소메 맛 2종이다. 

이미 중국, 미국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대표 조미김 회사인 성경식품은 청정지역의 원초에 직접 짠 기름과 천일염으로 조미해 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며 가장 신선한 맛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원재료는 엄격한 검수를 통해 유통된다.

지미앤초이스푸드[부스번호 8N 604]

다이어트용 돼지껍데기 스낵 ‘콜라겐 팝’
바삭한 식감에 다양한 소스…누구나 즐겨  

지미앤초이스푸드(대표 박종문)는 돼지껍데기 스낵 ‘콜라겐 팝’을 선보인다.

콜라겐 팝은 콜라겐 23%, 탄수화물 0%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디저트다. 

바삭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칠리소스, 핫소스 등 다양한 소스와도 잘 어우러진다. 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바베큐맛, 와사비맛과 단단한 식감의 어깨살포크링의 4종으로 구성됐다.

초록원[부스번호 8J 501]

대추 등 고형 전통차·액상차·침출차
국산 농산물 다류로 가공 해외 수출
 

초록원(대표 송점철)은 대추한차, 생강한차, 잣호두아몬드율무차 등 고형 형태 전통차와 유자차, 모과차, 대추차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액상차, 국화차 및 녹차, 둥굴레차 등의 침출차 등을 내놓는다. 

경북 지역 다류 가공 최대 수출기업으로 국내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 다류로 가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다류 문화 정착에 기본 이념을 두고 품질 향상과 위생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모든 과정을 자동화로 추진, 원료 입고 시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디앤이이노베이션[부스번호 8N 18]

식용곤충 식품 기업…분말 활용 디저트 개발
‘인비고 그래스호퍼 초콜릿’ 소고기보다 단백질 3배 높아  

식용 곤충은 지난 201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미래 식량으로 꼽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도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것이 사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식용 곤충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디앤이이노베이션(대표 임정혁)은 식용 곤충 분말을 이용한 가공식품 전문기업으로 사육부터 가공까지 체계적이고 엄정한 위생관리,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인비고 그래스호퍼 초콜릿’은 소고기 대비 단백질 함량이 약 3배 이상 높은 메뚜기 분말이 10% 함유됐으며 에콰도르산 카카오빈을 직접 수입 및 로스팅해 최적의 풍미를 살렸다. 카카오 및 견과류 함유에 따라 다크, 밀크, 너츠 초콜릿 3종으로 나뉜다.

티젠[부스번호 8F 101]

‘캡슐 티’ 물 끓이고 우리는 과정 생략해 간편
고압 추출로 깊은 풍미…후르츠티 등 10여 종
 

티젠(대표 김종태)은 국내 최초 캡슐 티를 전면에 내세운다.

‘캡슐티’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호환되는 국내 최초 캡슐 형태 차로 물을 끓이고 차를 우려내는 과정을 생략해 빠른 시간에 간편하게 차를 마실 수 있다. 

에스프레소 방식의 고압추출로 더 깊고 풍부한 차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프리미엄 녹차, 후르츠티, 홍차 등 총 10여 가지 블렌딩 티로 구성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내추럴초이스[부스번호 8K 206]

동결 건조한 ‘과일 스낵’ 영양 파괴 최소화
칼로리 적고 첨가물 없이 아이에게도 안전 

내추럴초이스(대표 채희정)의 주력상품 과일스낵은 국내산 과일에 열을 가하지 않고 수분만 제거하는 동결건조(freeze dried process) 공법을 사용해 열에 의한 과일 고유의 색과 향, 비타민 등의 파괴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적으며, 첨가물 없이 100% 과일 그대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과일 고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고, 첨가물로 인한 아토피걱정 없이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스낵을 표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유탕처리 과채가공품이나 열풍·자연 건조한 제품과 비교해 영양소 파괴가 적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과일 종류에 따른 최적의 동결건조 조건을 확립하고, 과일의 갈변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자체 생산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해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 대흥[부스번호 8N 301] 

경산 대추로 만든 과일 초콜릿 ‘초코쥬베’
사과·배·포도 칩 외 대추 크런치·즙 세트도
   

대흥(대표 전태익)에서 선보인 ‘초코쥬베’는 경산의 특등급 대추에서 씨를 빼고 대신 아몬드를 넣은 후 다크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대추의 단맛과 아몬드의 고소함, 다크초콜릿의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천혜 기후조건으로 알이 굵고 무기질이 풍부한 경산 지역의 고품질 대추를 사용한 ‘초코쥬베’는 수입산 과일 초콜릿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맛과 풍미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주요 생산품으로 열건조식품인 ‘생생대추(슬라이스대추)와 동결건조식품인 생상사과칩, 생생배칩, 생생포도칩 등은 물론 대추관련 제품인 대추 크런치, 대추씨차티백, 대추발효초, 대추즙세트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을 보인다.

해외관 소개

일본관 ‘안전’ 이미지로 한국 수출 확대 모색
4년 만에 재설치…11개 업체 가공식품 과자 수산물 등 출품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SEOUL FOOD 2017’에서 일본관을 설치한다. 4년 만에 출품하는 일본관은 11개 기업·단체에서 가공식품, 과자들을 출품하고 식품 수출 중점국인 한국에 새로운 수출확대를 도모하는데 주력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수출확대를 목표로 농림 수산물, 식품 등을 확대할 방침인데, 그동안 한국으로의 수출은 동일본 대지진 후 2012년 감소했으나 2013년부터 증가세를 유지, 작년에는 전년대비 2.1% 늘어난 511억 엔 매출을 달성하며, 수출국가 5위를 차지했다.

상승세를 살려 일본관에서는 한국에서의 일본 농림 수산물·식품의 ‘안전·안심’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ABC Cooking Studio Korea의 협력을 통해 각 출품자의 상품을 사용한 요리 시연회도 연다.

캐나다, 품질 검증된 ‘돼지고기’ 내세워
해썹 인증에 지육 등 전통적 기준 뛰어넘어 세계인 선호

캐나다는 캐나다 돈육협회가 제정한 브랜드 ‘캐나다 포크(VCP : VERIFIED CANADIAN PORK)’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캐나다 포크’는 캐나다 품질 보증 프로그램의 인가를 받아 최상의 품질과 식품안전 및 환경지속성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캐나다 양돈업자와 가공업자들이 생산하는 돈육으로, 캐나다 연방 정부의 인증 받은 후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검증된 제품이다.

캐나다의 농장 식품안전 및 동물관리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원칙을 기준으로 캐나다 품질 보증®(CQA)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되는데, 캐나다 각 주의 생산자연합에서는 이를 준수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식품검역청(CFIA)에서는 연방법에 의거 캐나다 육류위생법을 시행해 캐나다 식품 공급을 보호하며, 캐나다 연방에 등록된 모든 육류 가공 공장은 CFIA가 승인한 HACCP이 의무사항이다.

또한 캐나다 돼지의 개체식별 및 추적을 위한 캐나다 돼지 이력추적시스템은 캐나다 농무부의 지원을 받아 캐나다 돈육협의회의 감독을 받으며, 모든 생산자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축 개체 식별 및 추적 정보를 전달하는데 기본이 되는 장소 확인, 가축 개체 식별, 가축 이동 상황 보고, 효과적인 이동 상황 보고 도구, 의무 참여 등 5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산 돈육 품질 기준(CPQS)은 전통적인 지육 수율과 지방 두께를 뛰어넘어 돈육의 품질을 측정하고, 차별화된 정량 측정이 가능한 수치를 설정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제공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독 비지니스 포럼 ‘독일의 식품’ 개최
수입업체 대상 음료 맥주 육가공 유제품 등 소개

독일은 국내 유관업체들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16일 오후 4시 30분 1전시장 미팅룸 206호에서 독일 식품제조사 및 수출업체를 소개한다.

양국 간 식품제조사와 무역 전문가들이 특별한 만남으로 비지니스를 논하게 되는 이번 자리는 독일무역투자진흥처 Alexander Hirschle씨가 ‘한국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민경인 하이랜드푸드 팀장이 ‘한국의 수입시장과 실제 수입활동’ 등에 소개한다.

독일 식품업계도 참석하는데, 맥주·음료 주력 ‘Aichermühle GmbH Wolfgang Aicher’를 비롯해 육가공제품 ‘Hans Adler OHG Marie-Luise Adler’, 식품 ‘Kreyenhop & Kluge GmbH & Co. KG’, 육가공제품 ‘ZMI Zur Mühlen International GmbH’, 유제품 관련 ‘Zott Dairy Asia Pacific Pte Ltd’ 등 5개사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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