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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 떡 과자 등 43개 사 참여‘우리쌀~돈까스’ 등 밀가루 대체 쌀가공식품 속속 실용화
이재현 기자  |  ljh77@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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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23: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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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쌀 소비 창출 창구로 떠오른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는 떡 면류 과자 등 국내 43개 쌀가공업계가 참여해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건강·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 주관 올해 8회째는 맞는 이번 박람회는 떡 면 과자 가공밥 등 품목에 총 43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해 향후 쌀가공식품산업이 새로운 쌀 소비 창출 창구로 성장할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밀가루를 대체하는 제품들이 나와 주목을 받았는데, 윤푸드(대표 윤금희)는 자체개발 우리쌀 반죽으로 돈까스 튀김옷을 입힌 ‘이로우니 우리쌀 돈까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빵가루에 사용하던 밀가루를 우리쌀 30% 함유로 대체했으며, 반죽에도 쌀 함유량이 60~70%에 달한다.

제품은 ‘우리쌀연근돈까스’ ‘우리쌀연근버섯까스’ ‘우리쌀치즈돈까스’ ‘우리쌀등심돈까스’ ‘우리쌀고구마치즈돈까스’ 등 5종으로 구성됐으며, 천연재료로 반죽해 건강미를 더했다.

특히 이달 중 공장 신축으로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월 5만톤 가량 쌀 소비가 예상되며, 오는 7월 해썹 인증 획득으로 기존 로컬푸드 매장 내 판매하던 것에서 학교급식, 군급식 등 개척이 가능해졌으며 베트남, 일본 등 해외시장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 3억 원의 매출을 올린 윤푸드는 올해 1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롬 ‘라이스 밀크’ 유럽 찍고 태국 등 동남아 진출
우리쌀 프리믹스로 만든 ‘한스도넛’ 전국망 포부
품평회서 선정된 ‘즉석라뽂이’ 등 톱10 제품 주목  

   
△이번 박람회에는 쌀가루 돈까스, 쌀 도넛, 쌀 닭강정 등 밀가루를 대체하는 제품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원주쌀인 ‘토토米’의 소비 저하에 앞장서기 위해 닭강정 튀김옷을 쌀가루로 대체한 토토米 닭강정(대표 박순정)은 원주쌀 토토米 70%, 옥수수전분 30%를 넣어 건강 지향 닭강정을 표방하고 있다.

월평균 5톤가량의 쌀이 소비되고 있으며 닭강정 구입 시 토토米 500g 한 봉지를 증정해 쌀 소비와 제품 홍보 두 가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판매는 온라인을 비롯해 원주 시내 직판장과 하나로마트에서 이뤄지며, 작년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약 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쌀 등 원재료 가공 및 프리믹스 전문업체 원우(대표 김문수)는 프랜차이즈 한스도넛과 손잡고 우리쌀 원료 프리믹스를 적용해 만든 쌀도넛을 내놓았다. 원우에서 쌀 함량 40% 프리믹스를 제공하고 한스도넛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이 제품은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조그마한 동그라미 모양으로 SNS상 인기가 한창이다.

경기도 지역 내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스도넛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전국구 매장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롬(대표 황성주)은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스 밀크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 외 현미 추출액 80%가 함유된 쌀눈현미와 흑미추출액 80%가 담긴 미강흑미 2종을 추가로 선보여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두유 2종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롬은 오는 7월 라이스밀크 3종도 진출할 계획이며, 베트남을 거점으로 삼아 쌀 소비가 활성화돼 있는 태국 등 동남아시장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바레나의 꿈(대표 이동걸)은 쌀로 만든 콘과 트레이를 내놓고 친환경 일회용 식기를 중점 홍보했다. 일회용 식기로 인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쌀 60% 함유 와플 문야의 그릇형 식기 ‘잇볼’은 특허 등록된 먹을 수 있는 용기다. 향후에는 ‘잇볼’을 활용한 외식 프랜차이즈사업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동원F&B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 등 ’17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이 진열돼 있다.

한편 올해 쌀가공식품대전에선 맛 품질 상품성을 두루 갖춘 최신 쌀가공품에 대한 바이어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17년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을 동시에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올해 쌀가공품 TOP10은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동원에프앤비) △요뽀끼 치즈떡볶이컵(농업회사법인 영풍) △월남맛 쌀국수(농업회사법인 백제) △맛가람 멸치맛 쌀국수(세진식품) △올벼찹쌀크런치고소한김(리빙라이프) △한우참깨죽(청담은) △햇반컵반(미역국밥, CJ제일제당) △기순도 딸기고추장(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 △이도(조은술세종) △담은(1932포천일동막걸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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