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서도 서울 대표 맛집의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상 청정원이 집에서도 대표 맛집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규 브랜드 ‘안주야(夜)’를 론칭했다.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안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HMR 국내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6720억 원으로, 2011년 1조11067억 원에서 51.1% 성장했다. 즉석섭취식품의 비중이 59.3%로 가장 높고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 순이다. 최근 제품 분야도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데, 이중 혼술, 홈술 트렌드로 안주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안주 HMR 시장도 각광받고 있다.
‘무뼈닭발’은 국내산 마늘과 고춧가루의 매운맛에 맛집 조리방법 그대로 170℃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빼 쫄깃한 식감을 담았다. ‘매운껍데기’는 두툼한 등심껍데기를 사용해 씹는 맛을 살리고 커피를 넣어 삶아 잡내를 제거했으며, 국내산 마늘로 양념하고 센 불로 가마솥에 볶아내 맛과 풍미를 높였다. ‘불막창’ 역시 가장 두툼하고 고소한 부위를 엄선해 커피로 잡내를 제거, 가마솥에 볶아 고소한 맛을 살렸다. 제품 당 1~2인분 용량이며, 전자레인지 또는 프라이팬 조리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안주야(夜) 제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도 고무적이다. 지난 3월 11번가에서 진행한 청정원 브랜드데이에서 단시간에 초기물량이 매진되는 등 판매에 기대감을 높였다.
청정원 관계자는 “안주야(夜)는 소비자들이 안주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과 전문성을 모두 충족하면서 대표 맛집의 안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방법을 제시한다”며 “단순히 집에서 혼자 먹는 술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로 혼술, 홈술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안주야는 통마늘근위, 오돌뼈볶음, 돼지두루치기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메뉴뿐만 아니라 기존 닭발과 불막창에 치즈를 가미하거나 곱창에 불맛을 가미한 직화모듬곱창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