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짬뽕군만두’, 출시 사흘만 10만개 팔려
신세계푸드 ‘짬뽕군만두’, 출시 사흘만 10만개 팔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5.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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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선호 소비 트렌드 반영…이마트 만두류 판매순위 6위 랭크
편의점용 ‘매콤한 불짬뽕맛 삼각김밥’ ‘매콤한 불짜장맛 삼각김밥’ 출시

신세계푸드는 지난 18일 만두 속에 진한 불맛과 매콤한 짬뽕 육즙을 넣어 선보인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가 출시 사흘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첫 주말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만두류 120여 종 가운데 판매순위 상위 6위에 오른 것.

판매순위 상위권 대부분을 고기만두가 차지하는 가운데 짬뽕군만두의 선전은 최근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될 결과라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의 매운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전국 주요 이마트에서 전문 셰프가 직접 시식행사를 열었다.
신세계푸드는 이 여세를 몰아 ‘매콤한 불짬뽕맛 삼각김밥’ ‘매콤한 불짜장맛 삼각김밥’ 등 2종을 출시했다. ‘불짬뽕맛 삼각김밥’은 오징어와 돼지고기로 만든 매콤한 짬뽕맛과 불맛이 강조한 제품으로 흰밥이 아닌 짬뽕밥을 사용해 매운 맛을 더욱 강화했으며, ‘불짜장맛 삼각김밥’은 돼지고기와 청양고추로 만든 불짜장 맛이 특징이다. 위드미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900원.

△‘매콤한 불짬뽕맛 삼각김밥·불짜장맛 삼각김밥’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동시에 단맛에 대한 실증을 해소하기 위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매운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어렵다는 단점은 있지만 쉽게 질리지 않고 마니아층이 있는 만큼 이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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