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콘텐츠 중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음식관광 인프라 확대와 내·외국인 관광객 니즈에 부응하는 음식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음식관광의 소재로서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2017 음식관광 테마’를 발굴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7 음식관광 테마와 식재료는 인삼(금산), 흑돈(제주), 고추(청양), 쌀(여주/이천), 김(광천), 김치(광주), 전통주(정읍/고창), 종가음식(안동), 시장음식(부산), 올림픽푸드(평창) 등 10가지다.
음식관광테마는 지자체 및 민간여행사 등을 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K-food로드 등) 개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 발표와 팸투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작년 한우(6월 예산), 죽염(7월 담양), 한식문화관(8월 서울), 메밀(9월 평창), 산채(10월 전주), 콩(11월 파주), 고구마·유자(12월 해남·고흥) 등 식재료를 중심으로 음식관광 테마를 발표, 인터넷 방송 등과 함께 홍보해 음식관광전문가 및 네티즌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5월 테마를 ‘인삼’으로 선정하고, 30일 충청남도 금산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 ‘불끈 활력, 인삼투어, 금산’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팸투어는 음식관광전문가 및 셰프 등 15명이 함께 참여하며, 온라인 매체를 통해 현장 중계되고 향후 영상콘텐츠로 제작돼 SNS 등 온라인 매체에서 홍보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매달 진행되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 선정과 팸투어를 통해 셰프 및 음식관광전문가의 의견, 현장중계에서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용해 매월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콘텐츠를 활용한 품격있는 ‘K-Food 로드’를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