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 유럽 정통 맛 재현…유화형 드레싱 시장 진출
폰타나, 유럽 정통 맛 재현…유화형 드레싱 시장 진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6.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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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식 ‘그릭 요거트’, 스페인식 ‘레몬 알리올리’ 2종 출시
샐러드 드레싱 및 채소, 훈제 연어 등 디핑 소스 활용

폰타나가 유화형 드레싱(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한 드레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오일이나 과일을 기반으로 한 드레싱에서 규모가 큰 유화형 드레싱 시장에 진입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폰타나 브랜드 시장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작년 상온 드레싱 시장은 약 154억 원 규모로, 이중 마요네즈나 견과, 요거트 등을 주재료로 하는 유화형 드레싱이 82억 원을 차지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출시되는 유화형 드레싱은 참깨나 흑임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등 한국적인 맛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유럽 정통으로 인식될 만한 드레싱은 없는 상황이다.

폰타나에서 이번에 출시한 ‘그릭 요거트’ ‘레몬 알리올리’는 유럽 본고장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 ‘폰타나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 정통 요거트를 베이스로 레몬과 허브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그릭 요거트 특유 진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적이며, 레몬과 허브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샐러드 드레싱은 물론 샐러리나 파프리카, 당근, 오이 등 다양한 채소 디핑 소스(찍어먹는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폰타나 레몬 알리올리’는 마요네즈 소스에 마늘과 레몬을 가미한 스페인 정통 드레싱이다. 계란과 올리브유, 마늘을 조합한 스페인의 국민 소스, ‘알리올리(Alioli)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고소하고 알싸한 드레싱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훈제 연어나 치킨 윙 등 요리에 디핑 소스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종 모두 270g 용량 3600원.

주민구 폰타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유럽 현지 정통성을 강조한 맛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며 “고급스럽고 색다른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폰타나가 상온 드레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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