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보건복지부 장관 김화중
[창간축사]보건복지부 장관 김화중
  • 이지현 기자
  • 승인 2003.09.23 0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먹거리 안전에 파수꾼 역할을…

국내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를 지원하고 식품 및 음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온 식품음료신문이 창간 7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재래적인 우리 나라의 식품 산업도 연구 개발을 통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정부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을 제정․공포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건강 관련 기능 식품의 발전 속도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며 식품 영역 또한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나라의 경우 건강기능식품(건강보조식품, 특수영양식품 중 영양보충용식품, 인삼제품류)을 식품위생법에 의한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식품 안전관리 체계상으로 일반 식품과 동등 혹은 유사한 정도로 규제해 기존의 식품위생법에 의한 규율로서는 선진국의 시장 개방 압력에 맞서 국내 건강기능식품이 외국산 건강기능식품과 경쟁할 만한 연구․투자 여건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입니다.

동법에 의거하여 정부는 현재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식약청 고시 및 공전 등의 제정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늦어도 올 10월경에는 공포․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법이 실제로 시행되면 소비자 보호는 물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관련산 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큰 식품 산업을 제대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건강과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생산 전달되어야 합니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들은 보다 안전한 식품을 요구하고 있으나 환경 오염의 증가 등 주변 환경은 식품 안전을 더욱 위협받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식품음료신문이 식품 업계에는 식품 정책 방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식품 안전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함으로써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파수꾼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 종합 전문지로서 더욱 더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