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심창구 식약청장
[창간축사]심창구 식약청장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3.09.23 0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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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 식품정책 대안제시 괄목

식품 분야의 전문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식품음료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 동안 식품음료신문은 알찬 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건전한 식품 정책의 대안 제시 등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보건 증진과 식품 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이 우리의 식생활 형태의 변화, 신종 오염물질의 출현 등 식품 주변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화․광역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에서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제도의 개선과 각종 기준․규격의 과학화․국제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식약청의 노력만으로는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며 정부와 더불어 소비자․생산자가 함께 노력하여야만 안전한 식생활이 보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식품음료신문과 같은 전문 언론의 선도적 역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식약청은 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올해에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 제고와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효율화 그리고 민간 참여를 통한 투명성․효율성 제고 및 소비자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가 신뢰하는 식품을 제조․공급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식품음료신문이 국민의 식생활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리면서 앞으로도 식품 전문지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식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더욱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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