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바이어 초청 ‘강원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개최
외식 바이어 초청 ‘강원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개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6.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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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80여 명 초청…도내 260여 우수 식재료 및 상품 판로 개척
aT, 외식·프랜차이즈·유통 등 분야별 바이어 확보 실질적 수요 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강원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지페어는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를 식재료 산지로 초청해 식재료 생산업체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로, 외식업계는 좋은 품질의 국산 식재료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식재료 생산업계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다.

그동안 산지페어를 통한 계약실적은 ’14년 105억 원, ’15년 127억 원, 작년 147억 원으로 매년 꾸준하게 상승해 외식산업·농업간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여인홍 aT사장(맨 오른쪽)이 참여 기업 관계자에게 제품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다.

이번 강원도 산지페어에는 국내 유력기업 바이어 80여 명, 강원도 농식품 생산·제조업체 60여 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등 18개 시·군 대표업체의 약 260여 우수 식재료 및 상품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품평회를 통해 1:1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T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에서 거래소에 등록된 외식·프랜차이즈·호텔·소매유통·학교급식 등 분야별 파워 바이어를 초청해 상품 품평회가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T 강원지역본부는 ‘찾아가는 자금·경영 지원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생산업체와 외식업계간 원활한 거래를 돕는다.

aT 여인홍 사장은 “국내 외식업계는 연간 약 30조 원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우리 농수산물의 최대 수요처가 될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식재료 산지 직거래 비율을 높인다면 외식업체는 양질의 국내 식재료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농가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며 참가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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