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창간축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 이지현 기자
  • 승인 2003.09.23 0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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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사업 등 역할·사명 커

존경하는 이군호 사장님과 식품음료신문사 임직원,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

식품 업계 종합 전문지로서 새로운 식품문화 창조와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식품음료신문이 창간 7주년을 맞이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음료는 사람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섭취해야 하는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입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음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욕구는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로 인한 농약ㆍ중금속 오염 및 공해 등 환경 오염이 증가하고 신규 유해 물질이 출현함에 따라 현대인들은 각종 식품 위해 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가운데 식품음료신문이 지난 7년 동안 각종 식품음료에 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식품음료 정책의 개선과 올바른 음식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점은 우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식품음료신문이 앞으로 식품음료의 ‘나눔’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998년부터 잉여 식품을 결식 아동, 홀로 사는 노인, 재가 장애인, 무료 급식소 등 생계가 어려운 가정이나 개인들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과점을 비롯한 많은 식품 업체들의 참여로 기탁품은 매년 대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리 식품을 판매하는 일반 식품 접객업소의 기탁 실적은 미미하며 기탁자 및 수혜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푸드뱅크 특수 전화 ‘1377’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는 아직도 낮은 실정입니다. 이에 식품음료신문의 푸드뱅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 드립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올바른 식품음료의 길잡이이자 식품안전의 지킴이입니다.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앞으로 식품음료신문의 역할과 사명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축사에 갈음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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