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 FAB서 ‘올해의 푸드코트’ 우수상 받아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 FAB서 ‘올해의 푸드코트’ 우수상 받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6.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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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 OTG 등 전 세계 공항 내 식음료 및 컨세션 업체들과 경쟁서 쾌거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이 운영하는 인천공항 내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키친 앤 다이닝’이 전 세계 공항 식음료 및 컨세션 업체들과 경쟁하는 ‘2017 에어포트 푸드 앤 비버리지(Airport Food & Beverage Award, 이하 FAB)’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드코트(Airport Foodhall of the Year)’ 부문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시각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FAB 시상식은 총 15개 부문에 25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수상을 다퉜으며 혁신, 성과, 여행 채널에 대한 적합성, 서비스 및 퀄리티 등을 핵심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아워홈 인천공항사업팀 김민영 대리, 인천공항공사 최정은 과장, 무디데이빗리포트 마틴 무디 회장이 ‘올해의 푸드코트’ 부문 우수상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중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올해의 푸드코트’ 부문에 후보로 올라 미국 존에프케네디국제공항과 탬프국제공항 내 식음사업장을 운영하는 ‘SSG’,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의 ‘Tasty on the Fly’, 아일랜드 더블린국제공항의 ‘Micheal Wright Hospitality’, 홍콩국제공항 ‘Select Service Partner Hong Kong’ 등 글로벌 식음료 및 컨세션 사업자들과 경쟁을 펼쳐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전 세계 수백여 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북미·유럽지역 대형 컨세션 기업들이 수상을 휩쓸었던 분야에서 얻어낸 결과로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행사를 주최한 ‘무디 데이빗 리포트’ 관계자는 “국제공항 컨세션 사업장 특성상 세계 각국 고객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푸드엠파이어의 다채로운 메뉴는 물론 방문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인테리어 콘셉트, 서비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동서양의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연내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아워홈 푸디움(FOODIEUM)’을 통해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갖춘 차별화 된 신개념 식문화공간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문을 연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동서양 소통을 이루던 ‘실크로드’를 모티브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함께 공감하는 글로벌 고메 스트릿(Global Gourmet Street)’ 이라는 새로운 식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손수헌’ ‘싱카이’ ‘니맛(Nimat)’ 등 18개 브랜드 내 53명의 전문 쉐프가 한식부터 중식, 일식, 할랄푸드까지 200여 종에 달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치맥, 소맥, 탕반찌개 등 한국만의 식문화가 담긴 브랜드와 메뉴를 선보여 한식 한류를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평균 2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데, 이는 출국자 5분에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멕시칸 푸드 브랜드 ‘타코벨’과 샌드위치 전문점 ‘퀴즈노스’,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헌터’ ‘손수김밥’ 등 테이크아웃 및 퀵서비스 레스토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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