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쾌거
CJ제일제당,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쾌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6.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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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높은 평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 주효
상생펀드 지속 확대…작년 67개 협력사, 413억 원 자금 지원

CJ제일제당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가 평가한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최우수 등급 2년 연속은 식품업계 최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를 합산해 4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16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으며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철하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협력사 직원도 우리의 가족이며,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는 이재현 회장 경영철학에 따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 특성에 맞는 상생활동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을 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공정위와 동반위 양측 평가조사를 통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눈길을 끌었고,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최우수’ 등급을 받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생펀드 지속 확대 운영을 바탕으로 2011년 약 100억 원으로 출발한 CJ제일제당의 상생펀드는 6년간 약 482억 원 규모로 커졌으며, 작년에는 총 67개 협력사가 413억 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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