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11가지 연구 완료…봄나물 및 여름 채소 등 제철 식재료 연구 진행 중
출범 1년을 맞은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이 과학적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맛으로 건강한 식문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샘표는 작년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점차 서구화돼 가는 현대인들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맛을 제대로 알리고자 ‘요리과학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이라는 과학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 연구하는데 주력했다.
식문화, 소스(장), 식재료, 조리법 등 요리를 구성하는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식재료, 식문화적인 배경, 현재 사람들이 즐기는 맛과 우리맛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리맛을 더 맛있고, 즐겁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메뉴 개발 후에는 맛과 성분,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해 사람들과 공유하고 조리, 식문화, 식품 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리맛 멘토’와 모든 과정을 심층적으로 연구한다.
이러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근 채소 11가지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관련 정보 및 결과를 홈페이지(http://www.sempio.com/research)에 공개했다. 봄나물과 여름 채소 등 제철 식재료에 대한 연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처럼 샘표는 ‘우리맛연구중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대로 된 우리맛을 찾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한국 식문화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정윤 샘표 우리맛연구팀 헤드 셰프는 “우리맛연구중심은 우리맛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음식, 우리 식문화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