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무더위에 안전·간편한 무균포장 식음료 뜬다
장마철 무더위에 안전·간편한 무균포장 식음료 뜬다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7.07.0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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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 보관 가능한 무균 포장, 밀봉 필요 없는 소포장 제품 인기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은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시기로 잠시만 방심해도 음식이 상하기 십상이다. 이에 장마 기간에 음식이 상할 염려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무균 포장을 하거나,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는 소포장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정식품의 ‘베지밀A’와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돌의 ‘100% 아이스 주스바’ 켈로그의 ‘스페셜K 스페셜팩’ 아워홈의 ‘신선한 버터우유 식빵’

정식품의 ‘베지밀A’와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팩 제품은 첨단 설비로 멸균과정을 거쳐, 6겹으로 이루어진 종이팩에 무균 포장한다. 이 때문에 외부의 빛과 산소, 미생물을 완벽히 차단하여 실온에서도 상할 염려 없이 보관할 수 있어 방부제나 첨가제 없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제품을 마실 수 있다.

‘베지밀A’는 대두를 직접 갈아 만든 두유액을 사용해 콩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 외에도 한국인의 영양섭취를 고려한 비타민 B1, B2, C D3 등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인, 철분, 아연 등 무기질을 골고루 담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제품이다.

또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중년의 건강을 위해 영양성분을 강화한 시니어 맞춤 두유로 몸에 좋은 국산 검은콩을 함유했으며 고칼슘, 비타민D, 베타글루칸, 오메가3 지방산 등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신체 활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위생건강을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중장년층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을 장기간 유지해주고 유통기한을 늘린 무균 포장 아이스 디저트도 인기 제품이다. 청과브랜드 돌의 ‘얼려먹는 과즙 100% 아이스 주스바’는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100% 과즙을 그대로 담아 새콤달콤한 주스로 마시거나, 6시간 이상 얼려 시원한 아이스바로도 먹을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이 제품 또한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는 테트라팩 무균 포장재를 사용하여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한 손에 잡히는 62ml의 소형 패키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보통 식빵은 한 줄로 판매해 남으면 밀봉 보관하는데 습한 장마철에는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아워홈의 ‘신선한 버터우유 식빵’은 식빵은 무조건 한 줄씩 사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날려주는 제품으로 한번에 먹기 좋도록 식빵 두 장으로 구성해 남은 식빵을 보관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버터를 사용해 훨씬 더 부드럽고 싶은 풍미를 제공하며,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 더욱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시리얼은 대부분 대용량으로 한 번 뜯은 제품은 쉽게 눅눅해지는데 1인분씩 소량 포장한 시리얼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켈로그의 ‘스페셜K 스페셜팩’은 1회 제공량인 40g씩 개별 포장된 패키지로 스페셜K 오리지널, 고구마&바나나, 레드베리 등 3가지 맛이 골고루 담긴 12팩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한 끼 정량으로 소포장 되어 과식을 방지하고 정량 섭취를 도와준다. 소포장으로 매번 먹을 때마다 바삭한 시리얼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가방 속에도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 포장 트렌드는 첨단 무균 시스템으로 유통기한을 늘린 제품"이라며 "식품 위생관리가 중요한 장마 기간 동안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균 제품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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