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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송화 식자재유통협회장 “안전한 먹거리 확보·유통 선진화 추진”“식자재 수출·대기업-中企 협력 등 지원”
황서영 기자  |  syhwang@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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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0  0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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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허리’ 단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식자재 유통의 선진화와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한 식자재 안전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양송화 한국식자재유통협회(Korea Foodservice Distributers Association) 회장은 KFDA 출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양송화 회장
국내 식자재 시장은 약 35조 원(외식업소 식자재 납품 규모 기준)으로, 식품산업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소매 유통, 외식산업과 함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지만 유통구조의 개선 및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항상 숙제로 남아있기도 하다.

양 회장은 “국내 식자재산업은 영세기업 중심 복잡한 유통 단계, 전통적 거래 관행, 식품안전관리 체계 미흡, 전문 식자재 부족 등으로 외식업체들의 원활한 경영, 국민들의 건강한 먹을거리 확보 등에 어려움 겪고 있어 국가적인 관심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식품 산업 3분의 1 차지하는 큰 시장
교육 프로그램 개발·전문 인력 양성 

이런 상황에서 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KFDA는 식자재산업의 선진화 및 발전을 위해 식자재 유통기업·정부·산지·제조·외식 등 산업 내 가치사슬에 위치한 주요 이해관계자가 똘똘 뭉쳐 설립한 단체다.

양 회장은 “미국은 선진국 진입 시점 식자재 유통산업의 산업화 과정이 이뤄지면서 산업구조의 규모화와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된 바 있다”며 “우리나라도 산업화 과정을 겪고 있는 만큼 영세한 유통기업들의 규모화를 위한 발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한국 식자재 유통 시장은 해외 선진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외식산업의 체계화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니즈에 따라 유통 중간단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규모화·기업화되고 있다.

이에 KFDA는 기업화 모델 표방을 위해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식자재 유통·식품 안전관리 기준 정립 및 관리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영세 업체 규모화로 글로벌 경쟁력
정부 차원 관심·정책 지원 뒤따라야 

특히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유통 절차 관리를 확립하기 위해 △산지 직거래 추진 및 운영 △식자재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 및 지원 모델 개발과 프로그램을 제시한다는 계획.

또한 식자재산업 및 시장 통계 관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식자재 수출 지원을 통해 국내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식자재 수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KFDA 활동을 통해 정부 차원 정책 및 지원에 식자재 유통산업의 새로운 관점이 전달되고, 식자재 유통 및 국내 식품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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