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 전문 ‘에쓰푸드’ 30주년…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제2도약
육가공 전문 ‘에쓰푸드’ 30주년…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제2도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7.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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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제품력 인정 거래처 확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육가공전문기업 에쓰푸드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쓰푸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을 인정받으며 거래처를 확대, 2013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발판삼아 한 단계 더 비상을 위한 시동을 건 에쓰푸드는 육가공제품뿐 아니라 존쿡 마스터의 브레드, 존쿡 소스 등 육가공품과 어울리는 제품을 연구 개발해 자체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헬시 프로틴, 슈퍼 그레인, 프레시 그린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존쿡 마켓 매장을 열고 지난달에는 1~2인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전문매장인 존쿡 델리미트 심플리 바베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신규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HMR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 생산과 기술 투자를 통해 국내 식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존쿡 매장 늘리고 HMR 제품 출시
미트 넘어 ‘밀 솔루션’ 제공키로  

이와 함께 인재 양성 및 직원 복지에도 한창이다. 5월 음성공장 하도급 직원 31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근무 환경을 조성한 에쓰푸드는 특히 정규직 전환 하도급 직원의 근속기간을 인정하고 자녀 학자금 지원, 승진 기회 제공 등 모든 조건을 정규직 직원과 동일하게 지원하며 노사가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5년 마다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400여 명의 직원 모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4년부터 진행해온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매해 20명 정도의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 6개월의 현장 실습 후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부서에 배치하고 있다.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입사한 신규 입사자들은 업무 전 과정을 다양한 부서에서 먼저 실습할 수 있기 때문에 부서 배치 후 빠른 적응이 가능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업무에 대한 집중도나 능률적인 부분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어 기존 직원, 신입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이달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입사한 19명의 직원들이 교육을 마치고 각 부서 배치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에쓰푸드가 미트 솔루션을 제시한지 30년이 됐다”며 “앞으로의 에쓰푸드는 미트 솔루션(Meat Solutions)을 넘어 밀 솔루션(Meal Solutions) 실현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일류 종합식품회사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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