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배낭족’ 늘며 건강 간식 뜬다
‘시니어 배낭족’ 늘며 건강 간식 뜬다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7.07.1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 시 휴대 간편하고 체력 보충에 도움 되는 시니어 맞춤 간식 눈길

여행 코스가 모두 짜인 패키지여행 대신 항공권 예약부터 숙소, 현지 교통편까지 직접 계획해 여행을 떠나는 ‘시니어 배낭족(族)’이 늘고 있다.

국내 한 여행사에 따르면 자유여행을 다녀온 60대 이상 여행객은 지난 2012년 4500명에서 2016년 1만8000명으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시니어 배낭족이 정보를 교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5060 해외 배낭여행’의 회원 수도 3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다.

이렇듯 시니어 배낭족은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산을 기반으로 소비와 여가 생활을 자유롭게 즐기며 주도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배낭을 메고 구석구석 여행하려면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낭에 쏙 들어갈 수 있게 휴대가 간편하고 체력도 보충해주는 맞춤 건강 간식 제품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정식품‘베지밀 5060 시니어두유’, 대상 청정원 ‘사브작 큐브 김스낵’, 오뚜기 '옛날 구수한 누룽지', 롯데제과 ‘ABC드림카카오72%초코’,

정식품의 ‘베지밀 5060 시니어두유’는 중년의 건강을 위해 영양성분을 강화한 시니어 맞춤 두유로 몸에 좋은 국산 검은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니어에게 필수적인 단백질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보강했으며,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항산화 영양 성분인 아연과 셀레늄 함유, 면역증강 기능이 있는 꽃송이버섯 유래의 베타글루칸과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여 몸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또한,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소화·흡수되는 결정과당과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베지밀 5060 시니어두유’는 190mL 용량에 팩 타입 제품으로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사브작 큐브 김스낵’은 국내산 돌김과 쌀, 아몬드, 멸치, 참깨, 퀴노아, 크랜베리 등 자연원물재료를 섞어 큐브 형태로 만든 프리미엄 영양 간식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C 등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고,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큐브 형태로 한입에 먹기가 편하고, 지퍼백 포장으로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온종일 이어지는 일정에 체력이 많이 소모되면 당 섭취가 필요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초콜릿.

롯데제과의 ‘ABC드림카카오72%초코’는 기존 ABC초콜릿과 드림카카오를 결합한 제품으로 알파벳이 새겨진 셸타이프 초콜릿 속에 코코아 고형분을 72% 함유하여,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하나씩 먹기에 편하다. 또한, 고함량 카카오 제품으로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캠핑시 간편하게 끓여 먹는 누룽지도 있다. 오뚜기의 ‘옛날 구수한 누룽지’는 100% 국내산 쌀을 이용해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프리미엄 누룽지 제품이다.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며 옛날 맛 그대로 무쇠판에 직접 구워내 구수한 누룽지의 깊은 맛은 물론 바삭바삭한 누룽지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또한 종이용기 형태로 되어 있어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중년들의 자유여행이나 산행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한 영양성분을 꼭꼭 채워 넣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런 제품들은 고령화가 시대가 고착화 될수록 시니어 푸드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