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한식의 맛 잘 구현…세계에 알리겠다”
“비비고 한식의 맛 잘 구현…세계에 알리겠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7.1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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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13개국 유튜버 15명에게 K-푸드 체험 기회
왕교자·남도 떡갈비 등 요리하며 한국 식문화 즐겨

“K-FOOD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다양한 한식을 경험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뜻 깊었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매력을 가진 한식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홍콩에서 온 리키 카자프(Ricky Kazaf)씨는 비비고를 활용한 한식을 맛보고 직접 요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8일 본사 백설요리원에서 전 세계 13개국 15명 해외 유튜버들에게 비비고를 포함한 K-FOOD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류 크리에이터들로, 구독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온라인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유튜버들이 CJ제일제당 셰프 지도하에 비비고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있다.
이날 유튜버들은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비비고 남도 떡갈비’ ‘비비고 김치’ 등 비비고 브랜드를 체험하며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쿠킹클래스에서 유튜버들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프로그램 윤식당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 라이스’와 ‘해물떡볶이’를 요리했다.

유튜브 채널에서 ‘영국남자’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엘(Joel)씨는 “한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한국 음식을 경험했는데, 비비고 제품들은 한식을 제대로 구현한 것 같아 놀랍다”며 “비비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K-FOOD 체험은 유튜버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2017 해외 온라인 오피니언리더 초청사업 : Korea Joa’을 통해 한류 콘텐츠 및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튜버들은 특히 K-FOOD에 관심이 많았다.

△한식 요리에 푹 빠진 유튜버(왼쪽)와 불고기라이스를 완성한 유투버.
이들은 주최 측에 한식 체험을 프로그램에 편성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CJ제일제당을 찾게 된 것.

유튜버들은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K-FOOD를 향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정한 한식 글로벌화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라는 이재현 회장 경영철학에 따라 비비고를 앞세워 전 세계에 K-FOOD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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