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가평수’ 앞세워 생수시장 도전장
신세계푸드, ‘올반가평수’ 앞세워 생수시장 도전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7.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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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가평군 지하 200m 천연광천수로 만들어
천연 필터로만 정수해 자연 그대로 깨끗함 보존
3년내 국내 생수시장 5% 점유 달성 목표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청정지역 경기도 가평군의 맑고 깨끗한 천연광천수로 만든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고 생수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국내 생수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주목해 작년 12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자회사로 인수한 신세계푸드는 최근까지 생산시설, 제조설비, 품질기준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작업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국내에 시판 중인 생수 종류가 100여 개가 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브랜드를 인식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통합 식품 브랜드 올반과 국가 지정 자연공원인 연인산 도립공원, 명지산 군립공원에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으로 보존되는 수원지인 가평의 인지도를 연계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게 된 것.

‘올반 가평수’는 지하 200m 화강암반 대수층에서 뽑아 올린 천연 미네랄 암반수다. 10~20년간 화강암반층 자연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천연광천수를 일체 화학처리 없이 천연 필터로만 정수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살렸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20여 종의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흡수가 빠른 약알카리수로 음용 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8월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용량 0.5ℓ, 2ℓ 각각 290원, 580원.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 확산, 소규모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통합 식품 브랜드 올반의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3년 내 국내 생수시장 5% 점유를 목표로 키워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10년까지 3000억 원 규모에서 2012년 5016억 원으로 성장하더니 2014년 6040억 원, 2015년 6408억 원을 기록하고 작년에는 전년대비 15% 성장한 7403억 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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