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두드려라:HACCP 성공요소 5가지⑤-오원택 박사의 HACCP 현장 속으로<27>
문을 두드려라:HACCP 성공요소 5가지⑤-오원택 박사의 HACCP 현장 속으로<27>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7.08.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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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 전략 마련 후 인증원·지방청 활용을
기본 자료 제공 외 설비·자금·기술 등 지원

■HACCP 인증기관 또는 사후관리 기관을 자주 방문해 도움 받아라!

△오원택 박사(푸드원텍 대표)

HACCP을 준비하는 회사의 기본 전략은 동일하다. 정부 HACCP 인증을 목표로 했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전략이자 원칙은 ‘기본에 충실하자’다. 따라서 인증에 근간이 되는 국가 규정인 HACCP 고시를 잘 이해하고 숙지하는 노력은 필수다.

추진전략은 회사 상황에 따라 다른데,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회사부터 전문 컨설턴트 도움을 받는 회사, 경험 있는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 평가기관과의 유대관계를 이용하는 회사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인증을 담당하는 정부이다. 정부는 HACCP 확산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이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 업자, 민원인이라는 용어도 ‘고객’이라고 바꿀 만큼 행정 서비스가 현저하게 바뀌고 있다. 즉 정부는 HACCP을 확산하기 위해 HACCP에 관심을 갖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과거 어느 때보다 고객 마인드를 갖고 업체를 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기업 입장에서는 추진전략 수립의 긍정적 요소로 반영해야 한다. HACCP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정부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HACCP 인증을 담당하는 인증원, 사후관리를 담는 지방청 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 도움을 받는다면 HACCP에 대한 궁금증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지방청과 인증원은 HACCP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홍보자료, 설명자료 등 각종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예산이 부족해 시설 개선에 곤란을 겪는 기업에게는 위생설비 지원자금 등도 지원하는 한편 무료 기술지도, 세미나 등도 한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는 전략에 입각해 추진이 필요하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HACCP 인증원이나 지방청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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