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7개 언어 SNS 계정 오픈…해외 홍보 본격화
한식재단, 7개 언어 SNS 계정 오픈…해외 홍보 본격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8.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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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전 세계 팬들과 소통
현지 문화적 특성, 음식 선호도, 한국 농식품 수출 현황 등 반영
한식문화, 식재료 소개 및 레시피 공개 등 국가별 맞춤형 정보 제공

한식재단이 전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해 45개국 1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영문 페이스북을 7개 언어로 계정을 오픈하며 해외 홍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SNS 계정은 한류 고착화가 이뤄진 중국, 일본은 물론 한류 붐으로 한국 먹을거리에 대한 니즈가 발생하고 있는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위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페이스북으로 해당 국가 한식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식 경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동남아, 미주의 경우 영문으로 한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언어권별 계정은 원어민 전문인력이 현지의 문화적 특성, 음식 선호도, 한국 농식품 수출 현황 등을 반영한 콘텐츠로 운영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국어 계정에서는 한식 식문화 및 레시피 정보를 집중 소개하고, 영어 계정은 글로벌 계정을 대표하는 만큼 한국 음식 및 식재료를 소개하고 육류를 선호하는 영미권 식단에 맞춘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또한 프랑스어 계정에서는 와인 및 치즈와 어울리는 한식 및 유럽 지역 인기 수출품인 버섯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 등을, 일본어 계정에서는 음식 재료의 자연적 맛을 살리는 일본의 미식 특성에 맞게 건강하고 자연적 식재료는 물론 한국 지역별 인기 수출 품목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울러 중국어 계정에서는 동아시아 국가가 공유하는 친숙한 식재료 및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스페인어 계정에서는 중남미 지역의 매운맛 선호를 고려한 고추, 파, 마늘을 활용 레시피를, 아랍어 계정에서는 닭고기, 어류, 채소 등을 활용한 할랄 레시피와 인기 수출품인 인삼 활용 레시피를 각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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