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2017 테트라팩 인덱스’ 보고서 발표
테트라팩, ‘2017 테트라팩 인덱스’ 보고서 발표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7.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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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기업을 위해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는 소비자에 대한 분석과 글로벌 트렌드 제공

테트라팩은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식음료 브랜드와 어떻게 교류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담은 ‘2017 테트라팩 인덱스(Tetra Pak Index 2017)’ 보고서를 발표했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커넥티드 컨슈머(Connected Consumer)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세계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아태지역의 기업들에게는 더욱 혁신적인 소비자 참여 방법을 고안해내는 것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은 세계 인터넷 사용자 증가의 70%, 소셜 미디어 사용자 증가의 62%, 모바일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온라인 소비자 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커넥티드 컨슈머와의 대화를 시작하고, 참여하며, 이끌어가는 것을 요구받고 있다.

2017 테트라팩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여정은 선형적인 프로세스에서 다양한 접점의 복잡한 네트워크로 변화하고 있다. 커넥티드 컨슈머들은 온라인이든 매장이든 제품을 구입하기 전이나 후, 구매 도중에 제품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데, 대부분 기업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출처의 정보인 경우가 많다.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으로 연결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모든 접점,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일관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평균 소비자의 디지털 이용 시간이 전체 미디어 이용 시간의 65%에 달하며, 자발적인 고객 리뷰가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마케팅 요소로 작용하면서, 소비자 평가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제품 자체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포장은 기업이 커넥티드 컨슈머들의 관심을 사고 깊은 유대 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포장에 인쇄 된 디지털 코드를 통해 제품의 생산지까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장은 쌍방향 정보 흐름을 보장하는 플랫폼 역할도 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뿐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소비자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테트라팩 아태지역 마케팅 및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리비 코스틴(Libby Costin)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기업들은 스마트폰과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커넥티드 컨슈머의 관심을 끌기위해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온오프라인에 걸쳐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러한 의미에서, 포장 디자인은 여러 감각을 이용한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며, 커넥티드 컨슈머의 브랜드 참여에 대한 열정을 이용한 획기적인 마케팅 툴이다. 테트라팩은 증강현실(AR)을 포함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실험적으로 포장에 활용함으로써 기업이 차세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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