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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넷족’ 식음료업계 주고객으로 부상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늘며 편의점과 인터넷 쇼핑 비중 높은 ‘편넷족’ 증가
편의점 간편 식사대용품이나 온라인몰으로 구매 제품 가능 제품인기
김승권 기자  |  kskpox@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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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2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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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인터넷 쇼핑 비중이 전체 소비의 50%를 넘는 ‘편넷족’이 지난해 100만 명 정도로 꾸준히 증가해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에 따르면 이들 편넷족은 2013년 4분기에는 51만 명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100만 명을 기록해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포장 제품이나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온라인몰이 활성화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편넷족은 주로 집 근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거나 인터넷 쇼핑으로 생수, 휴지와 같이 무겁고 부피가 큰 제품을 구매한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편넷족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레토르트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정식품 ‘베지밀 A, B’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풀무원 ‘과일 한 컵 달콤한 믹스&상큼한 믹스’, 동원홈푸드 ‘더반찬’ 빙그레 ‘헬로빙그레’ 

간편 영양식으로 인기 있는 ‘두유’는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품의 스테디셀러인 ‘베지밀 A’와 ‘베지밀 B’는 대두를 직접 갈아 만든 두유액을 사용해 콩 본연의 담백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여기에 각종 비타민,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을 골고루 설계해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해 준다.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베지밀 A’를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베지밀 B’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두유를 집에 구비해두고 꾸준히 마시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기 힘들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집까지 편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년 건강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강화한 정식품의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몸에 좋은 국산 검은콩을 사용했고, 시니어에게 필수적인 단백질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보강한 제품이다.

여기에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강화했고,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항산화 영양 성분인 아연과 셀레늄, 몸속 보호막을 형성하는 베타글루칸과 아르기닌 성분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신체 활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과일을 잘 섭취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한 컵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컵 과일도 편의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풀무원의 ‘과일 한 컵 달콤한 믹스&상큼한 믹스’는 여러 가지 과일을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에 담은 제품이다. 달콤한 믹스에는 사과, 방울토마토, 포도가 들어가며, 상큼한 믹스에는 사과, 방울토마토, 오렌지를 담았다. 전국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냉동 컵밥의 노하우를 갖춘 중소기업과 손잡고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을 선보인 곳도 있다. 빙그레의 새 가정간편식 브랜드 ‘헬로빙그레’는 ‘냉동 덮밥 5종’을 G마켓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냉동 볶음밥처럼 원물 재료를 갈지 않고 큼직한 원물 재료 그대로 조리해서 냉동한 것이 특징이다. 마파두부, 참치김치, 안동찜닭, 치킨 카레, 소불고기 덮밥 등 총 5가지 종류로, 전자레인지에 5분가량 데워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요리 부담을 덜어주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집까지 빠르게 배달해주는 가정간편식도 편넷족에게 인기다. 동원홈푸드의 ‘더반찬’은 회원 수 28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이다. ‘집밥’ 콘셉트로 동원홈푸드 소속 7명의 전문 셰프들로 구성된 메뉴개발팀에서 만든 표준 레시피를 전문 조리사들이 일관된 맛으로 조리하고 오후 9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 날 새벽까지 집으로 배송해준다. 반찬, 요리, 보양식, 디저트 등 약 30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쇼핑몰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넷족의 증가로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관련 식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대용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온라인에서는 편리하고 손쉽게 대량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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