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푹 빠진 외국인들 ‘한식 최고!’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푹 빠진 외국인들 ‘한식 최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9.15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제일제당, 버섯불고기비빔밥·김치녹두전 등 쿠킹클래스 개최

CJ제일제당이 한가위를 맞아 지난 14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체험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서울시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대표 명절음식인 전 종류와 대표 음식 비빔밥을 함께 선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전통 명절음식 체험 쿠킹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이 이강원 백설요리원 강사(왼쪽서 두 번째)의 도움을 받아 버섯불고기비빔밥과 김치녹두전을 만들고 있다.
미국, 멕시코, 스웨덴, 벨기에,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은 이강원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 전문강사와 함께 ‘버섯불고기비빔밥’ ‘김치녹두전’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비고 떡갈비, 비비고 동그랑땡 등을 활용한 간편 명절 전 요리들도 함께 선보였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스웨덴 관광객은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경험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스웨덴에 돌아가면 수업에서 배운 불고기비빔밥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체험이벤트에 대한 니즈가 강하고 수업에 대한 호응도도 높다”며 “외국인들이 한식을 통해 한국을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8일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전통 명절음식 체험’을 테마로 한 쿠킹클래스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