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가 지난 13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사업인 ‘2017년도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에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 소재 혁신형 중소기업 중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공동 브랜드로 2004년에 도입됐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선정된다.

흥국에프엔비가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 될 수 있었던 요인은 초고압처리(HPP) 기술로 신선한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는 점이 높게 평가 됐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흥국에프엔비는 비가열 프리미엄 식음료을 생산, 판매하는 식품 전문 기업으로, 일반적인 가열 살균이 아닌 초고압처리 방식을 활용해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신선한 식음료 제품을 대형 프랜차이즈 및 개인 카페를 대상으로 음료 베이스 등의 B2B 제품과 자체브랜드 ‘수가’를 통해 B2C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흥국에프엔비는 서울시 홍보 슬로건인 ‘Hi Seoul!’을 활용, 온라인 단독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된 만큼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