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일 중 아보카도 연별 매출 순위 급상승
최근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보카도가 영양가와 활용도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그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아보카도의 수입 통관량을 살펴보면, 2010년 457톤이 수입됐고 6년이 지난 2016년에는 2010년보다 6배가량 증가한 2915톤이 수입되었다. 2017년도 전년보다 1.7배가량 많을 4906톤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별 아보카도 통관량 (단위: 톤)]
연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7 |
통관량 |
457 |
402 |
534 |
722 |
1,097 |
1,515 |
2,915 |
3,270 |
4,906 |
또한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의 수입과일 매출액 순위를 살펴봐도 2015년도 아보카도 순위는 11위에서, 2016년도 10위, 올해는 6위를 차지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롯데 빅마켓 아보카도 매출액 기준 3개년 순위 및 2017년도 신장률]
2015년 상반기 |
2016년 상반기 |
2017년 상반기 |
||||
순위 |
품목 |
순위 |
품목 |
순위 |
품목 |
신장율 |
1 |
오렌지 |
1 |
오렌지 |
1 |
오렌지 |
33.8 |
2 |
바나나 |
2 |
바나나 |
2 |
바나나 |
32.8 |
3 |
체리 |
3 |
포도 |
3 |
체리 |
11.7 |
4 |
포도 |
4 |
체리 |
4 |
포도 |
34.1 |
5 |
키위 |
5 |
키위 |
5 |
키위 |
14.3 |
6 |
망고 |
6 |
자몽 |
6 |
아보카도 |
36.1 |
7 |
자몽 |
7 |
파인애플 |
7 |
망고 |
35.0 |
8 |
레몬 |
7 |
망고 |
8 |
자몽 |
15.4 |
9 |
블루베리 |
9 |
레몬 |
9 |
파인애플 |
35.8 |
10 |
파인애플 |
10 |
아보카도 |
10 |
레몬 |
32.5 |
11 |
아보카도 |
11 |
블루베리 |
11 |
블루베리 |
24.0 |
12 |
석류 |
12 |
석류 |
12 |
석류 |
-47.4 |
13 |
망고스틴 |
13 |
망고스틴 |
13 |
망고스틴 |
-33.3 |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서 생식하는 전 세계의 과실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에 롯데 빅마켓에서는 손질하기 쉽도록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해 1kg/1봉을 1만3990원에 판매 중이다. 미국산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으며, 연중 구매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큐브 형태로 다이스 처리해 샐러드나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롯데마트에서도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를 선보여 500g/1봉을 7900원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 이범한 신선식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으며 간편하게 연중 즐길 수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