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감각•취미활동을 추구하는 신(新)중년층인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며 달라진 부모님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명절 선물이 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백화점 상품권, 건강식품 등 매년 비슷한 선물에서 벗어나 건강 관리에 도움이되고 젊어진 부모님 취향을 고려한 센스 있는 추석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몸에 좋은 국산 검은콩을 사용했고, 시니어에게 필수적인 단백질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보강한 제품이다. 여기에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강화했고,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항산화 영양 성분인 아연과 셀레늄, 몸속 보호막을 형성하는 베타글루칸과 아르기닌 성분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신체 활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소화•흡수되는 결정과당과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정식품의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은 국산 검은콩이 함유된 프리미엄 영양 두유로 검은콩 속에 풍부한 리놀산, 레시틴,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슘과 인의 비율을 약 2:1로 설계하였고,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3를 풍부하게 함유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집에서 원두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커피믹스 대신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기는 부모님 세대도 증가하고 있다.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은 ‘핸드 드립커피•로아커 웨하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쟈뎅의 핸드 드립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스프레소 블렌드 등 산지별 원두의 특성을 살렸으며, 원두 중량을 높여 싱글 오리진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핸드 드립 커피와 조합이 좋은 로아커 웨하스 4종을 구성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인 과일도 사과, 배에서 벗어나 ‘숲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열대과일인 아보카도가 선물세트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 과일인 ‘아보카도’를 멕시코 현지 주 정부의 인증을 받은 메비사에서 직수입해 ‘아보카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선물세트는 아보카도 6개입과 아보카도 오일, 전용 나이프로 구성했다. 아보카도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을 깨끗하게 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일반적인 과일과는 차별화된 먹거리로 명절 선물에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은 홍삼 이외에 비타민, 유산균, 루테인 등 다양한 성분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프로바이오 더블 기획세트’는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9종의 복합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를 맞추고 건강한 장의 리듬을 찾아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아모레퍼시픽만의 특허 균주 유익균과 특허받은 4중 코팅 마이크로캡슐 기술을 사용해 장까지 높은 도달률과 우수한 장 부착력을 보장한다. 또한, 유익균 증식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와 보라색 뿌리식물 지초, 양배추추출물이 부원료로 함유돼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 사람만큼 활동적이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명절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제 중년 건강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강화한 특별한 선물을 부모님께 드려야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