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 스타트…농식품부 포문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 스타트…농식품부 포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0.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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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 포문을 연 농식품부가 12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12일 국회에서 농식품부를 시작으로 20일간 대장정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감에서는 살충제 계란, 한미FTA, 쌀값 등의 주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장관은 살충제 계란 문제에 대해 농장에는 강화된 검사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며, 산란노계 검사도 강화할 뜻을 밝혔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맨 왼쪽)이 국정감사에서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또한 이중점검으로 안전한 계란 유통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고, 농가 지도·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인증 활성화 및 동물복지형 농가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가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청탁금지법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 공감을 얻는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가액기준을 식사 5만 원, 선물 10만 원, 경조사비 5만 원(화환 제외) 등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겠다는 의지다.

김 장관은 조속한 개선을 위해 권익위 등과 관계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입장 표명했다.

△김영록 장관(오른쪽)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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