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서울시와 협약 맺고 ‘희망의 걸음’ 행사 개최
테트라팩, 서울시와 협약 맺고 ‘희망의 걸음’ 행사 개최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7.10.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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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 테트라팩, 시민들에게 친환경 종이팩에 담긴 음료 등 제공

테트라팩 코리아는 지난 14일 상암동 월드컵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된 ‘희망의 걸음(Walk of Hope)’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희망의 걸음은 앞서 지난달 15일에 열린 ‘난빛도시 2020을 향한 난빛가족 합력 콘서트’와 연계해 시민들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부터 하늘공원까지 난지도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프로그램이다.

혁신 사랑마을을 위한 ‘합력(Concerted)’을 주제로 열린 희망의 걸음은 지역 시민과 비영리 단체들이 함께 모여 의미를 더했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꽃섬문화원, 마포문인협회, 세계시문학학회, 드와이트 국제학교, 난빛스토리텔러, 난지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마포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꽃섬문화원은 난빛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사랑으로 갈등을 넘어 통합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됨(One-ness) △친절함(Kind-ness) △행복함(Happy-ness)을 미래상으로 하는 ‘혁신 사랑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희망의 걸음은 과거 절망의 땅이었던 난지도가 친환경 생태계 최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을 기억하며, ‘합력’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990년대 중반까지 쓰레기 더비로 버려진 섬이었던 난지도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개발되며 서울시와 시민들의 합력을 통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변신했다. 이제 가을 억새축제가 열리는 하늘공원과 자연캠핑장에 매년 사람들로 분비고 있고, 노을공원은 매년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힐링 명소가 됐다.

이날 희망의 걸음에 참여한 테트라팩 오은정 상무는 “테트라팩 코리아는 외국계 기업 최초로 11년에 서울시와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트라팩은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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