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을 계기로 수출 활성화 기반 마련
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10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호주 ‘굿 푸드 앤 와인 쇼(이하 GFWS)’에 참가해 약 2만여 명 호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했다. GFWS는 15년 이상 개최된 호주의 대표적인 푸드 박람회다.
신창호 세프는 고추장과 간장 등 한식 고유의 맛을 살린 메뉴로 현지인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곤드레장아찌 육회’ 및 ‘능이버섯 향의 안동찜닭’은 현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추장과 간장을 활용한 메뉴이다. 특히 신창호 셰프는 하루 4번 특별 무대에서 시연회를 진행해 현지 음식에 한국의 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홍보했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존을 구성해 자부담 참가 업체인 ‘CJ 제일제당’의 제품 전시 및 시식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식품 기업의 수출 제고를 도모했다. CJ 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식품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왕교자만두, 김치류 등 현지 판매 상품 및 현지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국산 식재료를 함께 소개해 향후 현지 수출 판로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한식재단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했다. 한식재단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호주 내 한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식재료 수출을 제고하기 위해 식문화 분야 기업 및 식품업계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식재단 관계자는“지속가능한 한식세계화 및 호주 내 한식 홍보 기반 마련을 위해 호주의 유명 미식 박람회 굿푸드앤와인쇼에 참가했다”고 밝히며, “또한, 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호주 시장에서 한국 식재료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식문화 교류와 식품 업계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