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미기한’ 표시 변경 적극적
일본 ‘상미기한’ 표시 변경 적극적
  • 배경호 기자
  • 승인 2017.11.0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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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식품 줄이기 우해 현재의 ‘연·월·일’을 ‘연·월’ 로

일본 내 식품 손실량이 2014년 기준 621만 톤에 이르는 가운데, 일본의 식품제조사와 소매업체는 식품의 상미기한(품질유지기한)표시를 현재 ‘연. 월. 일’에서 ‘연. 월.’로 변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아직 먹을 수 있는 식품 폐기로 인한 ‘식품 손실’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 먹을 수 있는 범위에서 기간의 폭을 설정해 폐기되는 식품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현재는 조미료 등의 가공식품과 음료가 중심이다.

아지노모토, 즉석수프·조미료 등 76개 품목 바꿔
산토리식품, 내년 80개 변경…전체 상품 중 90%
유통 ‘이온’도 PB식품 추진…소매 업체론 처음 
   

△일본 상미기한 표기 변경 예시
이에 따라 일본 식품제조사와 유통업체는 상미기한 표시를 이미 변경하였거나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식품대기업 아지노모토는 올해 2월부터 중화조미료 3개 품목을 ‘연. 월.’표시로 변경했고, 8월부터는 즉석수프와 찌개용 조미료 등 73개 품목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2019년도에는 90개 품목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음료기업 산토리식품인터내셔널은 내년 1월부터 상미기한을 표시 변경한 음료 제품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2018년 중에는 5개 브랜드 약 80개 품목을 변경하고, ‘연. 월.’표시하는 상품의 비율을 전체의 90%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유통기업 이온도 내년 4월부터 자체브랜드(PB)의 가공식품 표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소매업체가 PB상품의 상미기한을    ‘연. 월.’로 표시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자료 제공=오사카 aT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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