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음료신문
해외정보해외동향
캐나다 영유아 증가로 건강·간편 유아식 성장세천연 성분·유기농 유아식 선호…5600억 원 규모
배경호 기자  |  bkh314@thinkfood.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4  01:50: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캐나다에서는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건강한 유아식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간편이유식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유아식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이 전망했다.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캐나다 시장에는 천연재료 및 영양성분 등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며, 특히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이 성장세에 있다. 또 2015년 유가하락에 따른 경기침체로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어, 많은 젊은 부부들이 소포장 형태의 간편 이유식을 이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따라서 현지 분유시장은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대부분 시장을 잠식한 상황으로 진입장벽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시장규모는 작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고 진입장벽 또한 무난한 일반 유아식 시장이 우리 기업들에겐 더욱 매력적이라고 무역관은 밝혔다.

■ 캐나다 유아식 시장 개요

2017년 현재 캐나다 유아식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 증가한 6억3500만 캐나다 달러 규모로, 유아식 시장의 꾸준한 성장은 전반적인 제품가격 인상과 영유아와 아동인구의 점진적인 증가에 따른 것이다.

또 캐나다 유아식 시장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유의 경우 2016년 기준 연간 수입량은 1억8000만 달러 수준으로, 대부분 미국과 아일랜드, 독일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무하다.

[캐나다 분유 수입 현황](단위: 달러)

국가명

2016

2015

2014

미국

165,010,389

148,096,147

139,690,672

아일랜드

8,875,669

10,463,465

11,420,977

독일

5,455,293

5,788,660

7,567,893

폴란드

768,189

1,231,426

1,719,338

스페인

700,005

556,409

662,497

스위스

670,806

851,495

438,681

오스트리아

86,951

111

499

인도

42,144

44,635

139

영국

25,859

3,917

12,941

네덜란드

9,520

1,430

103,657

총계

181,663,748

167,085,901

161,636,204

자료원: Trade Data Online

■ 캐나다 유아식 시장의 특징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지난 수년간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 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는데, 첫째로 방부제와 인공색소 같은 화학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고 천연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둘째, 유기농과 글루텐프리 등 건강식품 및 음료 구매가 늘며 유기농 유아식에 대한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젊은 부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밀레니엄 세대는 이전 부모세대보다 유기농 식품 구매속도가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셋째는 영양가 높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아마씨나 치아씨, 퀴노아 등 수퍼푸드와 현미, 채소가 새로운 유아식 재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캐나다 유아식 시장은 크게 유아용 분유와 일반 유아식 시장으로 구분되며 분유가 전체 시장 매출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분유시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분유제품에 대한 성분, 생산, 유통에 대한 정부 규제가 엄격하기 때문에 제품혁신과 매출 증가는 별개라는 점이다. 때문에 캐나다 유아용 분유시장의 성장은 영유아 인구의 증가가 반드시 필요한데, 최근 영유아 및 아동인구의 점진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분유가 65% 차지…미국 독일 등서 상당량 수입
네슬레캐나다 등 상위 10개 사 시장 88% 차지
밀레니엄 세대 온라인 구매도…한국산 수입 없어

아울러, 일반 유아식이 분유에 비해 전체 매출비중은 낮지만 최근 판매 성장률은 분유의 판매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의 건강·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유아용 비스킷과 과일주스, 파스타 등 새로운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한 예로, 러브 차일드와 같은 유기농 이유식 주요 업체들은 유기농 미니 쿠키와 유기농 곡물바, 유기농 미니 떡, 유기농 와퍼와 같은 다양한 유기농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해 시장해 진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품 포장에서 눈여겨볼 특징은 최근 유아식, 특히 유기농 유아식은 일반적으로 세울 수 있는 파우치 형태가 주류를 이룬다는 점이다.  또 이들 유기농 유아식의 경우 과일과 채소, 곡물 등 영양가 높은 재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휴대하기가 쉬운 포장을 선호한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식품 가격인상과 시장 수요 증가로 캐나다 내 유아식 제품의 평균 단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양가가 높은 유기농 유아식의 경우 가파른 판매 증가를 보이며 전체 유아식 시장 매출의 30%까지 급상승했다.

[캐나다 유아식 판매현황](단위: 백만 캐나다 달러)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유아식 건조식품(Dried)

50.20

50.45

50.05

50.76

51.24

52.93

유아식 조리식품(Prepared)

90.02

92.54

95.84

98.93

101.21

103.45

기타 유아식

56.85

57.65

59.59

61.69

64.05

67.14

분유(Milk Formula)

379.52

384.66

390.39

400.04

406.01

411.79

- 일반분유(Standard)

213.81

216.41

219.39

224.41

227.35

230.10

-- 액상형(Liquid)

106.97

108.51

110.14

112.51

114.18

115.77

-- 분말형(Powder)

106.84

107.90

109.25

111.90

113.17

114.34

- 분유(생후 6개월~1)

73.02

73.60

74.38

76.53

77.80

78.95

-- 액상형

13.10

13.20

13.37

13.71

13.98

14.25

-- 분말형

59.92

60.40

61.00

62.82

63.82

64.70

- 분유(생후 1~2)

28.07

28.44

28.78

29.55

29.79

29.98

-- 액상형

21.54

21.84

22.10

22.65

22.80

22.91

-- 분말형

6.53

6.60

6.68

6.90

6.99

7.07

- 스페셜 분유

64.62

66.20

67.85

69.55

71.06

72.76

-- 액상형

17.39

17.73

18.03

18.34

18.53

18.81

-- 분말형

47.23

48.48

49.82

51.21

52.52

53.95

합계

576.60

585.30

595.88

611.42

622.50

635.30

자료원: Euromonitor

■ 경쟁 상황

2017년 캐나다 유아식 시장은 네슬레 캐나다가 전체 시장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드 존슨 뉴트리션, 애보트 래브러토리 및 캐나다 하인즈가 각각 21%, 19%와 15%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곳은 없으며 상위 10개 업체에서 전체 시장 매출의 88%를 장악하고 있다. 또 진입 장벽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이는 부분적으로 관련 규제가 엄격한 반면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분유 외의 일반 유아식 시장은 더욱 역동적이며 특히 2011년 이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유아식 제품들.

일반 유아식 시장에서는 크래프트 하인즈 캐나다가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유지하지만 유기농 유아식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늦어 최근 이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매출성장 성과는 크지 않다는 시장분석이다.

네스레 캐나다는 자사의 상징적인 거버 브랜드로 육아식 건조식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6~2017년에는 바나나와 딸기를 포함한 시리얼과 당근&호박이 포함된 시리얼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 밖의 소규모 제조업체 및 브랜드도 활발히 유아식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11년, 유기농 제품과 건강 유아식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비 고메와 러브 차일드 브랜드가 새롭게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 업체는 유기농 이유식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신제품 개발에 매우 ​​적극적이어서 2016~2017년 베이비 고메는 곡물혼합, 크림현미 및 다양한 과일·채소가 함유된 스탠드 업 파우치 용기의 유아식 제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바나나 무화과 오트밀, 그리스식 요거트, 배, 호박, 건조 자두 및 구운 사과 계피 치아와 같은 새로운 제품들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러브 차일드는 유아부터 어린 자녀까지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부터는 새로운 유아식 건조식품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유아식 시장 업체별 매출 점유율](단위: %)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Nestlé Canada Inc

23.29

22.32

21.86

21.77

21.57

Mead Johnson Nutrition Co

20.97

21.08

21.00

20.97

20.90

Abbott Laboratories Inc

19.04

18.84

18.87

18.82

18.68

Heinz Co of Canada Ltd, HJ

17.94

17.06

16.20

15.79

15.32

Loblaw Cos Ltd

3.01

2.99

3.02

3.04

3.13

Baby Gourmet Foods Inc

0.73

1.72

2.13

2.52

2.87

Love Child (Brands) Inc

0.27

0.86

1.11

1.41

1.74

Mondelez Canada Inc

1.69

1.68

1.65

1.65

1.67

Milupa Aptamil

1.24

1.20

1.16

1.14

1.10

Hain Celestial Canada

0.57

0.56

0.59

0.52

0.47

Others

11.24

11.69

12.41

12.38

12.55

합계

100.00

100.00

100.00

100.00

100.00

자료원: Euromonitor

■ 시장 전망

인구증가와 밀레니엄 부모의 구매력 성장, 소비자 선호도 변화, 유아식 제품의 가격인상 안정화가 예상돼 캐나다 유아식 시장규모는 2022년까지 연평균 2%의 성장률로 6억9200만 달러 규모의 안정적 시장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또 분유를 제외한 유기농 유아식의 경우 가정용 보급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영국을 포함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기농 유아식의 매출비중은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캐나다는 현재 30%에 머무르는 것을 볼 때 이러한 전망은 매우 가능성이 크다.

또한, 캐나다 유기농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가정의 62%가 매주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향후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증가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설문 조사와 시장조사 결과, 아이를 두고 있는 밀레니엄 세대는 특히 제품구매에서 시간에 대한 압박이 크며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유기농 유아식에 대한 온라인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유아식 제품별 성장 전망(매출기준)](단위: 백만 캐나다 달러)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유아식 건조식품(Dried)

52.93

53.25

53.48

53.58

53.61

53.54

유아식 조리식품(Prepared)

103.45

105.44

107.67

110.12

112.91

115.95

기타 유아식

67.14

70.05

73.17

76.52

80.14

84.08

분유(Milk Formula)

411.79

417.45

423.05

428.52

433.78

438.72

- 일반분유(Standard)

230.10

233.33

236.67

240.07

243.47

246.75

-- 액상형(Liquid)

115.77

118.30

120.59

122.68

124.57

126.16

-- 분말형(Powder)

114.34

115.02

116.07

117.39

118.90

120.59

- 분유(생후 6개월~1)

78.95

79.60

80.09

80.41

80.59

80.57

-- 액상형

14.25

14.51

14.76

14.98

15.16

15.30

-- 분말형

64.70

65.08

65.32

65.43

65.43

65.27

- 분유(생후 1~2)

29.98

30.04

30.04

29.98

29.86

29.68

-- 액상형

22.91

22.94

22.91

22.84

22.72

22.56

-- 분말형

7.07

7.10

7.13

7.14

7.14

7.12

- 스페셜 분유

72.76

74.49

76.25

78.05

79.87

81.71

-- 액상형

18.81

19.11

19.41

19.74

20.07

20.42

-- 분말형

53.95

55.38

56.84

58.31

59.80

61.29

합계

635.30

646.20

657.37

668.75

680.44

692.29

자료원: Euromonitor

[자료 제공=코트라 밴쿠버 무역관]

<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배경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신년특집]2017 결산 및 2018 전망-제과
2
[신년특집]2017 결산 및 2018 전망-라면
3
하림 가정간편식 도전장…업계 판도 바꾸나
4
라면에 빠진 대한민국, 누명을 밝힌다-하상도의 식품 바로보기<95>
5
[빅데이터 분석]술 성장 추월한 ‘숙취해소제’
6
식품업계, 기존 업종 경계 넘어선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7
농식품부, HMR·고령친화식품 신시장 창출
8
웰빙 바람 타고 ‘RTD 차음료’ 약진
9
[신년특집]2017 결산 및 2018 전망-유제품
10
‘수블림 루비’ 초콜릿 세계 최초 국내 출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9길 20 부성빌딩 3층(한강로 2가 2-338)  |  대표전화 : 02)3273-1114  |  팩스 : 02)3273-1150  |  발행인·편집인 : 이군호
사업자 등록번호 : 106-15-6799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다 0664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군호
Copyright 2011 식품음료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nbnews@thinkfo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