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산업 혁신 스타트업’…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개최
‘식품·외식산업 혁신 스타트업’…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개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1.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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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식품산업 전망, 외식기업 리스크 대응전략 등 다양한 주제 향연
30일 aT센터서 4차산업혁명 시대 능동적 대응위한 정보 교류의 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주관하는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는 30일 열린다.

식품·외식업계가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대응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열리게 될 올해 대회는 ‘식품·외식산업, 경계를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식품·외식업 종사자 및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전망대회는 식품·외식업계 당면한 이슈와 대응방안, 정부 식품산업 발전구상 등 새로운 비전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장(場)으로 추진된다.

특히 작년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처음 화두로 제시된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이번 전망대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식품·외식트렌드 및 글로벌 환경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일본의 식품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일본 식품산업이 고도화해 가는 과정에서 국내 식품업계가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한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모리 요시미츠 일본개호식품협의회장은 ‘시니어 100세 시대 식품·외식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일본의 최근 식품산업 시장 현황, 일본의 사례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기능성 및 고령친화식품 시장 발전 과정과 경쟁력 강화 측면 등을 발표한다.

또한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소비자와 함께 하는 식품산업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윤리적 소비자에 집중해야 할 시기를 강조한다.

2부 세션에서는 △식품산업 △외식산업 △농식품 유통산업전망 등 세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식품산업에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식품산업 전망과 과제(이정희 중앙대 교수) △2018 식품산업 전망(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식품 소비행동 전망(문정훈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된다.

또한 외식산업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리스크와 대응전략(임영균 광운대 교수) △외식과 HMR의 융복합 스타트업 성공 사례(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 △프리미엄 한식레스토랑 성공사례(BR미디어 김은조 편집장) 등이다.

농식품 유통산업전망은 △2018년 유통산업 업태별 전망(최영 투미코리아 대표·권승구 한국식품유통학회 부회장) △온라인-모바일 유통시장 전망 및 4차산업 혁명과 대응 방향(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김종훈 한국식품연구원 단장) △국내외 식품 유통업계 매장 트렌드(남진만 인바이로셀 한국지사장) 등으로 구성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식품·외식산업은 산업간 경계를 넘나들며 기존 산업과 서비스,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와 스타트업 기업이 계속해서 출현하는 4차산업혁명 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로, 트렌드와 미래 전망 정보는 업계 공통 관심사”라고 강조하며 “올해 전망대회를 통해 식품·외식업 종사자 및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이 식품·외식트렌드와 함께 기술·사회·경제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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