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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당뇨병의 날 맞아 저당 식품 관심 ‘급증’탄산음료 500ml에 18개 각설탕, 하루 한잔 1년이면 섭취량 9.8kg에 달해
올리고당 등 저당 식품 대체시 설탕 섭취량을 크게 줄여
김승권 기자  |  kskpox@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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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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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을 맞아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저당식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역시 당뇨병 인구가 2010년 201만명에서 2016년 251만명으로 5년 사이 2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도 저당 식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심코 마시는 가공음료가 설탕의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WHO에서는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 섭취 기준량을 하루 열량의 10%로 정한 바 있다. 이는 성인 기준 시 약 50g(각설탕 16개)를 넘지 않는 양이다.

한 건강정보프로그램에 따르면 각설탕 한 개를 3g으로 봤을 때 탄산음료 500ml에는 18개, 이온음료 1.5L에는 32개가 들어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 음료에는 8개, 어린이 음료도 4개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탄산음료를 1잔(250ml)만 마셔도 하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을 예방하고 발병을 늦추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무당, 저당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매일두유 99.89(구구팔구)’는 설탕 0%, 두유액 99.89%를 함유해 두유액 그대로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 두유액 이외에 첨가물과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므로 두유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두유에 들어있는 설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역시 설탕 0%의 식물성 음료로,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갈아 만들었다. 칼슘과 비타민 E 등 슈퍼푸드 아몬드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고 일반우유 대비 1/3에 불과한 35kcal의 저칼로리(190ml 기준)라 젊은 여성들이 즐겨 찾는다.

   
△(왼쪽부터) 매일유업 99.89(구구팔구),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트루스위트 요리 올리고당 30, 웅진 옥수수수염차

단맛을 한번에 끊기 어렵다면 대체감미료로 건강한 단맛을!
건강한 단맛을 찾아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6년 대체감미료 시장 규모는 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대체감미료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올리고당이다. 2014년 324억 원, 2015년 380억 원, 2016년 403억 원으로 국내 올리고당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리고당은 단맛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와 같은 단당류가 2~8개 정도 결합한 탄수화물로 감자, 양파, 대두, 바나나 등 모든 식물에 소량씩 함유되어 있는 천연감미료이기 때문이다.

삼양사는 국내 최고의 식이섬유 함량을 가진 '트루스위트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트루스위트 올리고당 40'과 '트루스위트 요리 올리고당 30'의 두 종류이며, 식이섬유 함유량은 각각 40%, 30%로 국내 출시된 올리고당 제품 중 최고를 자랑한다. 트루스위트 올리고당 40은 프락토 올리고당 100%로 만들어졌으며, 칼로리는 설탕보다 41% 낮다. 트루스위트 요리 올리고당 30은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락토 올리고당 75%와 요리당 25%를 혼합한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칼로리는 설탕보다 35% 낮다.

옥수수수염차의 토코페롤 성분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당을 낮춰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다. 웅진식품은 온라인 전용 차 음료 ‘웅진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옥수수수염을 구수하게 우려내 담은 곡물차다. 특히 제로 칼로리로, 물 대신 가볍게 수분을 섭취하기에 좋다. 소형 가구를 고려해 중(1L)·소용량(325ml)으로 출시됐으며 소용량은 개봉 후 한 번에 음용하기에 좋고 휴대도 간편하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모바일 식음료 구매 추세에 따라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한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건강 캠페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단맛이 나는 음료 대신 건강음료를 마시는 등 음료시장에 건강 열풍이 불고 있다”며 “단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원재료 본연의 맛을 통해 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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