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에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
‘2017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에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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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증류·과실주 등 5개 부문서 15점 선정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의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가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결과를 발표했다. 5개 부문에서 총 15점의 수상작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의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
올해는 5개 부문-탁주(살균 탁주, 생 탁주) 약·청주(약주, 청주), 증류주(일반증류주, 증류식소주), 과실주, 기타주류로 출품작을 신청 받았다.

출품작들은 교수, 소믈리에, 우리술 연구가, 주류 관련 MD, 양조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평가단이 우리 농산물 사용실적과 우리술 품질인증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관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인 주류 평가회로 제품과 양조장 인지도를 높이는 등용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특히 올해는 대통령상도 신설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상은 5개 주종별 대상 수상작을 주류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현장평가와 관능평가를 실시했으며, 특히 관능평가 시료를 심사위원단이 직접 제조업체의 생산현장에서 채취해 평가의 공정성을 더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의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는 천혜 자연에서 재배된 산양산삼과 경기미로 저온·숙성 발효시켜 산양산삼의 깊은 향과 진한 맛이 특징이며, 숙취감이 적고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2017 우리술 품평회 수상식’은 오는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품평회 수상작은 주류바이어 대상 상담회 개최, 우리술 대축제 홍보부스 지원, 전통주 갤러리 시음회 등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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