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익산서 15일 열려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익산서 15일 열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1.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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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등이 활용 가능한 식품·음료분야 첨단 기술’ 주제
한-프랑스 양국간 농식품 기술 교류·협력…입주기업 1:1 매칭도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전북익산소재)가 주관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가 1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는 식품클러스터에 관심있는 국내외 식품 및 연관기업과 유관기관의 글로벌 식품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유수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전북 익산으로 이전하고 개최하는 첫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식품클러스터(비타고라)와 함께 ‘식품기업 등이 활용 가능한 식품·음료분야 첨단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프랑스 식품산업 전문가들이 국내외 식품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비타고라 총괄디렉터인 크리스토프 브레일렛은 비타고라가 보유한 370여 개 회원사와 170여 개 공동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타고라의 식품 혁신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또한 프랑스 기업인 솔라티스 대표 파스칼론파드가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자사 제품 개발 사례를 비롯해 이화여대 이혜성 교수는 ‘감각 및 소비자 과학 기술을 활용한 제품 혁신과 품질관리’를, 한국포장학회 김종경 부회장은 ‘물류가 이끄는 식품패키징, 식품패키징이 이끄는 물류’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프랑스 식품기업과 국내 식품기업 간 1:1 비지니스 미팅시간이 별도 제공되며,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별도 마련해 참석자 대상의 시식 및 판매를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한-프랑스 양국간의 농식품 기술 교류·협력에 대해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실제 식품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이 개발되고,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이라는 성과 도출 등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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