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내 점심 해결 ‘밀 키트’ 틈새 공략
5분 내 점심 해결 ‘밀 키트’ 틈새 공략
  • 배경호 기자
  • 승인 2017.11.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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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출시…배송 재료 조합하면 완성

빠르고 간편하게 건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5분안에 가능한 점심’ 메뉴도 등장했다.
 
시카고 소재 밀 키트업체 ‘홈셰프’는 더욱 빠르고, 간편한 점심 메뉴인 ‘5분 점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홈 셰프’가 최근 발매한 ‘5분 점심’
지난 10월 말 첫 선을 보이고 배송을 시작한 5분 점심은 특별한 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한다. 8달러 이하의 가격에 배송된 재료를 섞거나 조합만 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홈 셰프는 치열해진 밀 키트 시장 경쟁의 돌파구로 새 점심메뉴 라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시도이지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구매까지 이끌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샌드위치 또는 샐러드로 매우 특별한 레시피도 아닌데다, 워낙 간단해 ‘5분 조리’가 가능한 만큼, 소비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웹사이트를 통해 재료와 레시피를 확인하고, 마켓에서 구입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5분 점심’은 바쁜 점심시간도 쪼개서 일하느라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한 이른바 ‘니치마켓’을 잘 공략했다는 평도 있다. 또 5분 점심은 기존의 홈 셰프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미 저녁 메뉴를 통해 맛과 퀄리티를 확인한 고객들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확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료 제공=KATI LA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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