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고춧가루 가격 상승…김장비용 소폭 상승
aT, 고춧가루 가격 상승…김장비용 소폭 상승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1.16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22만8531원·대형유통업체 24만3139원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지난주에 이어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2만8531원, 대형유통업체는 24만3139원으로 전주대비 각각 1.5%, 2.5%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5만6144원으로 지난주(5만5977원)보다 0.3% 오른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4만423원으로 전주와 비슷한 가격을 보였다.

특히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무와 쪽파는 지속 내림세를 보인 반면,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우천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고춧가루와 생강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