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식품업계 CEO와 식품산업 발전 논의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식품업계 CEO와 식품산업 발전 논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1.1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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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수출확대 기여 격려…국내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당부
R&D 확대 및 성장시장 수출 늘려 혁신성장 이루길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1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농심 등 식품업계 CEO들을 만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장관 취임 후 식품업계 CEO와 첫 만남을 가진 김 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식품산업이 향후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식품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산 농산물의 사용 확대 등을 논의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식품기업 대표들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답변을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식품산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일자리에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산 농산물의 주요 수요처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식습관 서구화 등으로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품업계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농업계와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농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 장관은 “급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 고령자용 식품 분야 등에 대한 R&D 투자 확대,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 대한 수출확대 등으로 혁신성장을 이뤄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의 맛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올림픽을 통해 우리 식품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장관(오른쪽)이 중소식품업계 대표로 참석한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와 악수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영록 장관을 비롯한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빙그레 등 식품기업 CEO대표들이 식품산업 발전을 염원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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