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가루 한국산업표준 제정 공청회 열어
농식품부, 쌀가루 한국산업표준 제정 공청회 열어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1.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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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정 내용 설명…다양한 분야 의견 수렴

쌀 가공식품 산업 발전과 확대를 위한 쌀가루 한국산업표준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오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쌀가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쌀가루 산업표준(안)의 공청회를 겸한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내 쌀가루에 대한 정의 및 표준화된 기준이 미비해 업계는 제품개발 및 활용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가루를 이용한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쌀가루 한국산업표준(KS)’ 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현재 예고 고시 중인 ‘쌀가루 한국산업표준(KS)’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표준이 마련되면 관련 업계는 쌀가루 제품생산 및 품질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쌀가루 품질의 고도화, 거래의 단순화를 유도해 다양한 쌀가루와 이를 활용한 쌀가공식품 개발로 국내 쌀가공식품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에서 쌀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쌀 품종에 따른 가공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쌀가루 및 쌀가공식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쌀가공식품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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